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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쉽지 않은 일상 살아내기 (82)
하루하루 사는 법
평소 우유는 잘 마시지 않지만 우유를 살 때는 한살림 유기농 우유를 구입한다. 그런데 우유를 마시고 나면 우유갑(우유곽)이 남는데, 매 주 한 차례 내놓는 종이쓰레기로 내놓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한살림 매장에 가져다 주는 쪽을 선택했다. 한살림의 되살림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평소 다니는 한살림매장의 입구 벽에 위와 같이 재사용병과 우유갑, 멸균팩을 모은다고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살림 조합원이 내 경우는 우유갑을 꼐끗이 씻어 말려서 되돌려주면 포인트도 준다. 물론 조합원이 아닌 사람들도 마시고 난 후 시중의 우유갑을 깨끗하게 말려서 되돌려줌으로써 되살림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 되돌려준 우유갑은 재생휴지로 탄생한다. 매장의 직원에게 가져온 우유갑을 보여주고 매장 밖 입구쪽에 비치된 우유갑을 모으는 종..
작년 가을 욕실, 개수대의 곰팡이핀 실리콘을 제거하고 다시 실리콘 작업을 하기 위해 실리콘을 비롯해서 도구들, 즉 실리콘 제거 스크래퍼, 헤라를 구입했었다. 욕실 실리콘은 백색, 개수대 실리콘은 투명으로 하기로 하기로 결정했고, 어느 정도의 실리콘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지 못하기도 했고 실리콘 건을 다루는 것도 자신이 없어서 그냥 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량의 실리콘 실란트를 구입했다. 모두 오공의 욕실용 실리콘 실란트 핸드씰을 구입했다. 스크래퍼도 오공에서 나온 스크래퍼를 선택했다. 가격은 100m 실리콘 실란트는 각각 4500원씩, 그리고 스크래퍼는 4200원, 헤라는 2000원 정도. 커트칼은 집에 있는 것으로 사용했다. 실리콘 튜브 입구를 자르기 위해서 커트칼이 필요하다. 커트칼은 대략 1000원 ..
세면대의 팝업(또는 폽업, Pop-up)이 망가진지 무척 오래되었다. 게다가 팝업주변은 곰팡이가 생겨서 점점 더 꼴이 흉물스럽게 변해갔다. 그래서 욕실 세면대 교체공사를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교체공사를 하게 되면 비용도 제법 들테고, 공사하는 동안 불편도 감수해야 하니 좀 고민이 되었다. 그러다가 알게 된 것이 세면대를 통째로 교체하지 않고 팝업만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우리집 욕실의 세면대의 펌업은 보시다시피 수동팝업이다. 이왕 교체하려면 자동팝업으로 교체하고 싶었다. 또 팝업도 문제지만 배수트랩도 너무 오래되서 낡았다. 배수트랩도 함께 교체하기로 했다. 인터넷을 뒤져서 무엇을 사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노컷 스크류 팝업을 구입했다. 국산자동팝업을 구입하면 그리 비싸지 않다..
장염, 변비가 교대하는 등 장이 나빠진 듯해서 장에 도움이 된다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보기로 했다. TV 광고에 나온 '셀티바 신SYN 프리바이오틱스'를 선택했다. 하루 한 봉지를 먹게 되어 있고, 가루형태다. 지금껏 거의 석 달째 먹고 있다. 보시다시피 이제 3봉지가 남았다. 30개 중 3개가 남은 것. 그런데 그동안 먹어본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적어도 내게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주변 친구들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유산균 제품이 있으니 바꾸어 보란다. 일단 내게는 이 제품이 도움이 안 된다는 결론이 나왔으니까 다른 기능성제품으로 바꾸거나 아니면 다른 방책을 취해볼 생각이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것은 단 맛 없는 요구르트와 낫또, 청국장이다. 그리고 장운동을 돕기 위해..
지난 토요일 PCR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가 문을 여는 시간 9시에 맞춰 도착하도록 집을 나섰다. 보건소에 도착하니까 8시 55분. 이미 보건소에서 접수를 위해 기다리는 줄은 구불구불 뱀처럼 길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3만원이 넘는 돈이 드니까, 무료인 보건소 앞마당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이용하기로 한 것이었다. 돈을 아끼려니까 별수 없다 생각하고 기다렸다.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마음이 급해서인지 다들 사람과 사람의 간격을 충분히 두지 않고 줄을 서 있었다. 그나마 꿋꿋하게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줄 서 있는 사람이 대단해보였다. 접수하는 곳의 표시가 되어 있는 천막 안으로 겨우 들어갔을 때는 거의 오전 10시가 다 된 시간이었다. 천막 안에는 난로불로 피워져 있었다. ..
지난 봄 베란다 샤시를 교체하고 난 후, 공기가 이전보다 훨씬 잘 차단되었던 탓인지 아침에 일어나 방문을 열면 실내에 하수도 냄새가 가득찼다. 바깥 샤시는 교체했지만 베란다와 거실 사이의 창은 교체하지 않아서 베란다의 하수도 냄새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밤새도록 실내로 들어와 갇히는 모양이었다. 샤시공사를 끝낸 시기가 6월 초였으니까 그때부터 여름내내 창문을 열어두고 지냈기 때문에 그 냄새를 심각하게 여기지 못했던 것 같다.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밤에는 창문을 닫으니까, 비로소 하수도냄새가 지독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처음에는 왜 하수도냄새가 나는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혹시 개수대 관으로부터 냄새가 올라오나 싶어서 밤마다 신경써서 뚜껑을 덮었다. 하지만 냄새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혹시 화장실에..
화이자백신 2차 접종을 하고 일주일이 흘렀다. 이제 백신 체험담을 써볼 때다 싶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8월18일, 2차 접종은 9월17일. 30일 간격으로 백신을 맞았다. 1차 접종을 하기 전 내 컨디션은 좋지 않았다. 접종하기 3일전 장염을 알아 설사를 했고 장염이 좀 나아지니 뒤이어 소화불량, 속쓰림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그래도 백신 일정을 미루지 않고 그냥 맞기로 했다. 동생도 장염이 있어 문의를 했더니 백신을 맞아도 된다고 해서 그냥 맞았다고 했다. 맞고 난 다음 주사맞은 부위가 붉어지고 통증이 있긴 했지만 그 밖의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고. 백신을 맞고 나서 병원에 앉아서 15분을 기다리라고 해서 머물렀다. 평소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어 백신 맞는 일이 좀 스트레스가 되었지만 다행히도 어지..
베란다 누수 때문에 페인트가 너덜거리기 시작한지 제법 되었다. 작년 기나긴 장마때 누수가 더욱 심해졌고 천정의 페인트칠이 심각하게 떨어져서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었다. 누수가 우리집의 문제인지 아니면 윗집의 문제인지부터 알아보기로 했다. 먼저 아파트 관리실에 연락해서 기사분께 누수진단을 부탁했다. 천정부분의 누수는 윗집 에어컨 실외기 설치를 위해 뚫어놓은 구멍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윗집에 알려서 구멍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부탁했다. 윗집부부는 비용 절약을 위해 스스로 구멍문제를 해결했다고 알려왔다. 실리콘을 스스로 다시 쏘았다고 했으니 비가 올 때 물이 새는지 살펴봐달라고 했다. 그런데 비가 오긴 했지만 작년 장마처럼 비가 오지 않으니 누수가 잡혔는지는 사실 알기 쉽지는 않다. 큰 베란다 창의 오른편누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