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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사는 법
파뿌리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 본문
대파나 중파를 다듬고 나면 파뿌리가 생긴다.
이때 파뿌리를 이용할 방법은 두 가지.
먼저, 한 가지 방법은 파뿌리를 채수에 사용하는 것이다.
음식에 이용할 파는 파뿌리부분을 짧게 자라내고 잘라된 파뿌리는 여러 번 물로 씻는다.
파머리부분이 흙이 묻어 완벽하게 잘 닦이지 않을 때도 많다.
칫솔을 이용해서 최대한 깨끗하게 닦아준다.
세척이 끝난 파뿌리는 채수를 끓이는 데 사용하면 좋다. 흙이 조금 남아 있어도 괜찮다.
물론 나는 유기농업으로 생산한 파만 이용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파는 농약절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농약을 많이 사용해서 키우기 때문에 절대 채수에 사용하지 않는다.
아무튼 파뿌리와 다시마 등을 이용해서 국물로 이용할 채수를 끓이면 맛이 무척 좋다.
파뿌리를 이용할 두 번째 방법은 파를 키우는 데 사용하는 것이다.
이때는 채수에 사용할 때와 달리 파뿌리부분을 조금 더 길게 잘라낸다.
그리고 미치광이의 휘날리는 흰 머리를 닮은 파뿌리를 잘 다듬는다.
잔뿌리를 짧게 잘라내야 한다.
다듬은 파뿌리를 흙을 담은 화분에서 키우면 제법 잘 자란다.
우리 집에서는 화분이 아니라 버릴 플라스틱 통을 이용했다.
위의 사진은 4월말의 파가 자라오른 모습이다.
자라오른 녹색부분은 양념장에 사용하면 좋다.
파가 연해서 적당하다.
사용할 때는 파를 바짝 자른다.
그러면 다시 파가 자라오르는데, 3번 정도 반복할 수 있다.
하지만 여름에는 파를 키우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다. 잘 자라지 않기 때문.
요즘같이 무더운 한여름에는 파뿌리를 이용해 파를 키우기보다는 채수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