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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점심식사 (4)
하루하루 사는 법
오늘 점심식사는 밥과 된장국이 핵심.밥에는 팥, 찹쌀현미를 더했고, 된장국은 쑥, 두부, 표고 등을 넣었다. 속이 편하도록 기름지지 않고 가벼운 식사를 준비하려고 했다. 양념도 너무 무겁지 않도록 된장국에는 된장만, 홍화나물무침에도 된장조금, 그리고 백김치를 곁들였다. 비트, 블로콜리, 양배추는 각각 찌거나 삶아서 준비했고 양념은 하지 않았다. 식후에 홍차 한 잔 했다. ^^
점심식사에는 앞으로 잔멸치볶음을 때때로 곁들여 먹을 생각이다. 잔멸치가 너무 짜니까, 호두와 베리를 곁들여서 단맛과 고소한 맛을 더했다. 땅콩이 있으면 땅콩과 같이 볶을 생각이다. 원래 잔멸치는 내장까지 같이 먹으니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품이지만 점심때만 조금씩 먹어보려고 한다.목이버섯은 삶아서 참기름에 찍어먹으면 맛이 좋다. 짠맛을 선호하면 참기름에 소금을 조금 첨가해도 된다. 식사 후에는 껍질째 먹는 무농약 사과 반쪽, 곶감 반쪽, 호두 1알을 먹었다.
평소에는 오분도미에 흑미와 검정콩을 조금 넣고 밥을 짓는데, 이번에는 찹쌀현미를 보탰다.구운 김, 구운 표고버섯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라서 즐겨먹는다. 특히 생김, 구운김은 아침에 먹는 걸 선호한다. 낫또도 마찬가지고. 그밖에 사과와 당근을 갈아서 먹었지만 사진은 올리지 않았다.점심 때는 친구와 같이 식사를 해서 반찬양이 많아졌다. 1단계 식이요법에서는 달걀 노른자를 먹지 않았기에 먹지 못했던 달걀찜을 해서 먹었다.시금치도 소금과 참기름을 이용해서 무쳐서 먹었다. 된장국은 요즘은 주로 배추와 근대, 또는 아욱, 또는 시금치 등을 넣어서 먹는다. 얼마 전부터 딸기를 점심식사후에 먹고 있다. 제철 과일이라서 맛도 영양도 좋고, 딸기 속의 펙틴이라는 섬유소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침식사로 떡국떡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된장국에 표고버섯과 쑥, 그리고 떡국떡을 넣어 끓였다. 될수록이면 아침식사에 낫또를 함께 먹으려고 한다. 사과와 당근을 간 것을 아침에 먹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사과와 당근을 좋아하기도 하고.점심때는 가자미를 곁들였다. 1단계 식이요법보다는 좀더 식사에 양념한 반찬이 늘어났다. 볶은 당근, 우엉간장조림(약간의 설탕), 봄동된장무침, 현미유에 구운 두부를 양념한 것.매 끼니 반찬을 새로 하는 것은 아니다. 2, 3끼 정도는 같은 반찬을 새로운 반찬과 섞어서 하는 것이 식사준비를 좀더 편하게 해줘서 식이요법을 포기하지 않게 만든다.식후에 딸기를 먹었는데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데운 두부에 백김치를 곁들였다. 백김치의 짭짤하고 새콤한 맛이 두부의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