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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브리타 (2)
하루하루 사는 법
지난 2월 25일날 브리타 메모가 필터 교체를 하라고 반짝거렸다. 그런데 바로 필터를 교체하지 않고 좀더 사용해 보았다. 그리고 오늘 필터를 교체했다. 5일을 더 사용한 셈이다. 이번에는 물을 얼마나 걸렀는지 체크는 하지 않았다. 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물의 양을 보건대 한 달 동안 브리타 필터는 정수를 잘 해준다는 결론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간장을 담그느라 물을 좀더 정수했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물을 사용한 것은 확실하다. 브리타의 물맛이 30일을 넘어가니까 확실히 덜 맛있어지긴 했지만 염소는 제대로 걸러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필터를 한 달 이상 사용해 보았다. 오늘 아침에도 물맛을 보니까 단 맛이 적어졌어도 염소맛은 나질 않았다. 평소 아파트 수도에서 나오는 물에서 염소맛이 강한 편인데 그..
지난 11월 말에 인터넷으로 브리타 정수기 마렐라XL 3.5리터를 구입했다. 비용으로 27 900원이 들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 할인해도 이 비용보다는 좀더 비싸게 판다. 나는 지난 11월 특별할인행사에서 구입해서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사진 속 박스에 담겨 브리타 정수기와 막스트라 필터 하나가 배송되었다. 사실 그동안은 수돗물을 독에 받아서 염소를 좀 날리고 요리도 하고 차도 마셨다. 실내 온도에서 하루 정도 수돗물을 받아두면 염소가 좀 날아갔다. 하지만 완전히 염소가 제거되지는 않았다.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은데 수돗물을 15분 이상 끓이면 염소가 제거된다고 했었다. 그래서 독에 담아 둔 물을 보리차로 끓여서 마셨다. 하지만 차를 마실 때는 물을 잠깐 끓이기 때문에 물에서 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