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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괭이밥 (2)
하루하루 사는 법
야생화, 잡초로 뽑아 버리기 전 잠깐 꽃병에 꽂아 감상
키우고 있는 화초 아래 조용히 싹을 틔우는 야생화들. 야생화도 예뻐하면서 키우기도 하지만 너무 많아질 때는 감당할 수 없는 뽑아버리곤 했다. 꽃마리도 작은 꽃이 예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너무 커지니까 스파티필룸에게 가야 할 영양을 너무 가져간다 싶었다. 벤자민 화분에서 자라는 괭이밥도 마찬가지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모습이 사랑스럽긴 하지만 어느 순간 키우는 화초에 위협이 된다는 싶을 때가 있다. 작년에 키운 나팔꽃 덩굴이 화분에 떨어뜨린 씨앗이 적지 않았는지 자꾸 나팔꽃 싹들이 생겨나서 골치거리였다. 어차피 나팔꽃 덩굴은 두 줄기 정도만 되도 충분히 파란 꽃을 즐길 수 있어 그 이상은 필요가 없다. 결국 내가 선택한 것은 잡초를 뽑아 물이 담긴 병에 꽂아 잠깐 감상하기로 마음먹었다. 병에 꽂아두..
쉽지 않은 일상 살아내기
2023. 6. 25. 10:20
돌계단 틈에서 자라는 풀꽃들, 괭이밥과 민들레
봄날이 돌아오면서 나무와 풀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어느덧 돌계단 틈도 녹색풀들이 속속 고개를 내밀었는데... 작고 노란 꽃들이 피어 있었다. 괭이밥 노란 꽃이 햇살을 받으며 귀엽게 방긋 웃는다. 조그만 틈도 놓치지 않고 생존의 터전으로 잡는 풀들이 기특하다. 꽃봉오리들도 여럿 눈에 띠는 것을 보니까 내일이면 좀더 꽃이 더 피겠다. 노란 민들레도 보인다. 돌계단 틈에서 피어나서인지 꽃이 조그맣다. 민들레 노란 꽃은 너무 흔해서 그냥 지나치게 되지만 돌계단 틈에서 자란 녀석들에게는 눈길을 주게 되네. 생명의 힘을 느끼게 하는 이 작은 풀들의 끈질김에 잠깐 걸음을 멈추고 시선을 고정하는 순간, 마음이 말랑해진다.
지금 행복하다
2022. 4. 13.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