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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쉽지 않은 일상 살아내기 (95)
하루하루 사는 법

도서관에 가는 길에 어떤 아파트를 가로지르다가 태극기가 걸려 있는 것을 보았다. 조기게양을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좀 이상하다 싶었다. 친구랑 조기 게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는 "조기는 세로 깃면만큼 내려서 달아야 하는 것 아닌가?" 했더니 친구는 "세로 깃면 절반만큼 내려서 다는 것 아냐?"한다. 집에 돌아와서 찾아보니까, 조기 게양할 때 태극기를 세로 깃면만큼 내려서 달아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기게양을 하는 날은 현충일과 국가장 기간이다. 모레가 현충일.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이를 기리는 날. 이 아파트 단지에서는 현충일이 다가오니 미리 조기를 게양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제대로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3년 전 처음 욕조, 개수대, 세면대 주변 실리콘 작업을 해 보고 블로깅도 했었다. 3년만에 다시 해보려니까 처음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 실리콘 작업을 위해 장갑, 헤라, 스크래퍼, 욕실용 실리콘, 실리콘 건을 준비했다. 오공본드에서 나온 욕실용 백색 실리콘 300ml 이외에는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사용해서 비용이 그리 많이 들지는 않다. 헤라, 스크래퍼, 장갑, 실리콘 건의 비용은 3년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기에 여기서는 그냥 넘어간다. 실리콘은 7000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이마트에서 싸게 구입해서 약 4000원 정도에 산 것 같다. 우선 가장 교체하고 싶었던 부분은 세면대 바로 위의 실리콘이다. 최초로 한 실리콘 작업이기도 했고, 당시에는 핸드씰(오공, 100ml)를 사서 실리콘 건 없이 해보려..

지난 4월말에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전면허 갱신 안내문을 문자로 보내왔다. 문자에는 친절하게도 온라인 접수 또는 오프라인 접수에 대한 안내도 덧붙였다. (참고로 1종 대형, 특수소지자는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 처음에는 온라인으로 접수할까 생각했다. 문제는 사진파일. (참고로 사진은 250kb 이하 jpg파일. 허용되는 사진 규격은 가로 세로가 각각 200픽셀 이상 500픽셀 이하. 가로 300픽셀 세로 400픽셀이 적당하다고. 선명도는 약 90dpi.)비용도 절약할 겸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어서 이미지 픽셀을 앱으로 수정해서 준비해보려 했다.문제는 우리집 벽.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유일한 흰 색 벽은 베란다. 그런데 너무 어둡다. 선명도가 중요하다고 하니, 아무래도 사진을 퇴짜맞을 것 같아서 오프라인 접수..

친구가 사용하던 LG스마트폰을 지금껏 사용했었는데, 지난 3월말 망가졌다. 이 스마트폰은 약 10살 정도된 폰. 일단 공장 출시 상태로 초기화시켰다. 망가진 스마트폰과 배터리, 충전기는 '탄소중립 녹색생활실천'에 참여하는 기업에 보내서 재사용 또는 재활용되도록 하고 나는 포인트를 받기로 했다. '탄소중립 녹색생활실천' 앱을 깔아도 되지만 광고가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난 데스크탑 컴퓨터에서 '탄소중립포이트 녹색생활실천 사이트'에 가서 참여기업을 검색했다. 녹색생활실천활동별 참여기업 가운데 '폐휴대폰'을 선택하며 참여기업이 나온다. 난 순환거버넌스를 선택했다.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나눔폰이라는 화면이 뜨는데, 일단 온라인접수를 하기로 했다. 기부형태는 '개인'을, 기부영수증 미발급을 선택했다..

기후행동기회소득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할 때 기회소득(리워드)를 제공하는 앱이다. 최근에 기후행동기회소득에 새로이 등장한 항목이 기후퀴즈.위 화면에서 보면 '오늘의 기후퀴즈풀기'라는 항목이 보인다. 클릭하면 기후퀴즈로 들어간다. 기후 퀴즈는 매일매일 제공되는데 정답을 맞출 때마다 10원씩 추가로 적립된다. 리워드는 첫 날 10원, 2일째 20월... 10일째 100월에 도달하고 11일째 다시 10원부터 시작된다. 10일에 도달하면 100원이 아니라 200원이 추가 적립되서 300원을 받을 수 있다. 1년에 최대 1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기후퀴즈의 장점은 퀴즈의 정답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어 지구위기와 관련해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제대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안..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하는 달이다.코로나 이후 백수로 빈둥거리면서 사는 중이라서 소득을 신고할 일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국세청 카톡이 떴다. 클릭해보니까,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하란다. ARS 1544-9944로 전화해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고. 인증하고 열람하기를 눌렀더니 아래 페이지가 열렸다. 우선 ARS 개별인증번호가 적혀 있었다.그리고 2024년 소득세로 낸 것을 내게 환급해주겠다고 한다. 예상 환급금액이 국세와 지방세로 나뉘어서 적혀 있다. 일단 내 총수입금액을 살펴보기로 했다. 확인해보라고 하니까. 궁금하기도 하고. 아래 화면에서 총수입금액이 궁금하다면을 클릭해보았다. 그러고 보니 작년에 들어온, 내가 잊고 있었던 미미한 소득이 나와 있었다. 수정할 사항이 없으면 바로 ARS 1544-9..

20대에 친구가 내게 '보왕삼매론'이 쓰인 종이를 전해주었다. 당시 난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에 무척 공감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말라'라는 구절에는 도무지 공감할 수가 없었다. 지금도 여전히 공감하긴 어렵다. 하지만 살다가 억울한 일을 당할 때 그 억울함을 아무리 풀려고 해보아도 제대로 풀 수 없었다. 그때마다 억울함을 당해도 밝히려 하지 말라는 보왕삼매론의 구절이 떠올랐다.어쩌면 억울함을 풀 수 없을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억울함을 풀기 위해 진을 빼는 것이 얼마나 자신의 마음과 몸을 해치는 어리석은 일인지 우리에게 알려주려고 한 것은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나는 억울함을 풀려고 일단 노력해 보는 일은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지나치게 에너지를 소진하..

오늘 하천을 산책하다가 친구가 우유곽처럼 생긴 길고양이집이 있다면서 알려줘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그동안 우리동네 여기저기서 길고양이집을 여럿 보았지만 이렇게 예쁘게 생긴 집은 처음이다. 길고양이집이 특이해서 주위를 살펴보다가 '계고문'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티커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하천법' 제 33조에 따른 허가를 받지 않고 하천구역내 점유물을 두는 행위는 무단으로 하천을 점유한 것으로 동법 제 69조에 의거 원상회복을 계고하오니 2025.1.10.(금)까지 불법 점유물(길고양이집)을 자진수거(원상회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기한 내 이행되지 않을 시 철거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문의전화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시 ㅇㅇ구청 건설과) 2024.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