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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행동기회소득의 ‘기후퀴즈’와 오락의 ‘탄소몬잡기’-기후위기 관련 실천으로 이끄는 ‘앱테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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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행동기회소득의 ‘기후퀴즈’와 오락의 ‘탄소몬잡기’-기후위기 관련 실천으로 이끄는 ‘앱테크’

마카모 2025. 5. 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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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행동기회소득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할 때 기회소득(리워드)를 제공하는 앱이다. 

최근에 기후행동기회소득에 새로이 등장한 항목이 기후퀴즈.

위 화면에서 보면 '오늘의 기후퀴즈풀기'라는 항목이 보인다. 클릭하면 기후퀴즈로 들어간다. 

기후행동기회소득의 기후 퀴즈

기후 퀴즈는 매일매일 제공되는데 정답을 맞출 때마다 10원씩 추가로 적립된다. 

리워드는 첫 날 10원, 2일째 20월... 10일째 100월에 도달하고 11일째 다시 10원부터 시작된다. 

10일에 도달하면 100원이 아니라 200원이 추가 적립되서 300원을 받을 수 있다. 

1년에 최대 1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기후퀴즈의 장점은 퀴즈의 정답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어 지구위기와 관련해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제대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점이다.  

 

또 다른 기후위기 관련 앱테크로 오락의  '탄소몬 잡기'가 있다. 

회색 몸을 가진 탄소몬 캐릭터가 귀엽다. 

HP는 탄소몬이 가진 에너지. 

탄소모을 차고(킥) 때려서(펀치) 탄소몬의 에너지를 줄여나가서 급기야 탄소몬이 에너지를 모두 잃게 만드는 게임이다. 

킥에는 10에너지, 펀치에는 5에너지가 필요한데, 걷기, 텀블러 사용, 자전거나 버스 이용 등의 활동을 통해서 얻는다. 

하루 세 번 오늘의 나무를 만들어 15에너지, 오전 12시 이전에 걷거나 또는 오후 4시 이후에 걸어서 각각 6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탄소몬 잡기는 게임이기에 실제로 기후 위기 대응실천을 해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무를 실제로 심는 것이 아니고 게임에 참여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버스를 타지 않아도 버스 사진을 찍으면 12에너지를, 자전거를 타지 않아도 자전거 사진을 찍으면 12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텀블러와 머그컵은 텀블러와 머그컵 사진을 찍는 것으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걷기 역시 오전에 1000보, 오후에 1000보를 걷는 것으로 충분하다. 

이 게임은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활동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하는 정도. 

하지만 자전거를 이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텀블러와 머그컵을 사용하는 것이 기후 위기 상황에서 중요한 실천임을 인식하게 만든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탄소몬의 에너지 수치가 아주 낮아지면 탄소몬은 울그락불그락하며 씩씩거린다. 

탄소몬이 에너지를 모두 상실하면 게임은 끝난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탄소몬이 나타나면서 탄소몬 잡기 게임이 계속된다. 

매일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도 새로이 하고 실천도 해보면서 푼돈도 벌 수 있는 흥미로운 앱테크 둘을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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