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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사는 법
산책을 하다가 우산을 받쳐둔 길고양이집을 발견했다. 근처에 고양이를 사랑하는 캣맘이 살고 있나 보다. 비에 집이 젖을까봐 우산까지 놓아두었다니, 정말 자상한 배려다. 아파트 울타리 바깥 화단에다 종이박스를 이용해서 고양이집을 만들고 근처에 가짜 식물로 위장도 해두었다. 가까이서 들여다 보니까 물이 담긴 플라스틱통과 사료가 담긴 플라스틱통이 보인다. 바로 근처에 또 다른길고양이 집도 보인다. 이 집은 더 두텁게 가짜 식물로 위장을 해두었다. 무관심하게 지나갔다면 길고양이집이 있다는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집 위에 접힌 우산도 놓여 있었다. 이 집은 안을 들여다 보기조차 힘들다. 고양이는 이곳이 안전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시청의 나무 아래 놓여 있는 나무로 된 길고양이집. 이 집은 시청에서 나름 주문 제..
겨울철이 되면 추위와 운동부족이 건강에 위협이 되기 쉽다. 그래서 즐기는 건강차가 생겼다. 바로 진피생강차와 쌍화차, 마가목대추차다. 1. 진피생강차 -진피생강차의 재료 진피생강차는 진피와 생강이 필요하다. 진피는 귤껍질을 뜻하는데, 유기농 귤의 껍질을 준비한다. 시중의 아무 귤이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 비록 모양은 예쁘지 않아도 진피가 무척 달콤하고 향기롭다. 귤맛은 절대 보장. -맛있는 진피생강차의 비법 귤껍질은 말리는 것보다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차를 끓이는 것이 더 맛이 좋다. 귤껍질의 꽁지부분은 제거하는 것이 풀냄새가 나지 않는다. 생강은 껍질을 제거해도 되고 껍질이 깨끗하다면 같이 끓여도 된다. 귤껍질의 양과 생강의 양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준비하면 된다. 매운 맛을 더 선호한다면 생강을 충분..
올겨울 뜨개질은 모자뜨기로 시작했다. 집안에 뒹구는 털실이 많아서 털실도 소진할 겸 해서 겨울마다 뜨개질하는 것이 하나의 리듬이 되었다. 일단 오른편에 있는 모자를 떠보자 싶었다. 모자를 뜨는 데는 생각보다 털실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도 않고 뜨는 데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서 좀 즐기는 편이다. 대개 책에서 제안하는 털실 종류는 무시하고 집에 있는 털실 아무거나 이용해서 뜬다. 그리고 게이지도 대충 생략. 다시 푸는 일을 방지하려면, 또 제대로 뜨려면 게이지를 내는 것이 맞다. 하지만 게이지를 반드시 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충 감으로 떠도 상관없다. 내가 사용할 것을 뜬다면 뭐 어떠리. 무늬뜨기가 아주 복잡하지는 않다. 뜨개부호를 이해하지 못했을 때는 힘들지 않을까 싶었지만 막상 알고 나면 별 거 아..
욕실 악세서리(Bathroom Accessories)-양치컵걸이, 비누걸이, 휴지걸이, 수건걸이 등-가 너무 오래되서 꼴이 엉망이었다. 그래서 내내 바꾸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어떻게 바꿔야 할지 방법을 알지 못했다. 그런데 동생이 욕실 액세서리 바꾸는 것은 너무 쉽다면서 내게 어떻게 바꿀지 알려주었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그 말을 듣자 마자 난 동생과 함께 욕실 악세서리를 인터넷에서 검색해보았다. 지난 토요일 가장 저렴해보이는 곳을 선택해서 주문했다. 욕실 악세서리 4종(양치컵걸이, 비누걸이, 휴지걸이, 긴 수건걸이) 두 세트와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22 500원. 배송비가 3 500원. 한 세트를 주문하면 배송비가 3천원. 두 세트를 주문하면 3500원이었다. 따라서 욕실 악세서리 4종(SW800) 한..
올해는 11월 30일부터 새벽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겨울이 시작되었다. 당연히 베란다의 화초들은 그 전에 실내로 옮기기 시작했다. 세 번에 걸쳐서 화초들을 실내로 들여놓았다. 구매한 것은 없고 선물로 받거나 주워오거나 한 화초들인데, 어쩌다 보니까 우리집 화초들은 모두 더운 지방에서 건너온 것들이다. 이들과 실내에서 겨울을 잘 나려면, 빛, 온도, 습도에 대한 습성을 잘 익히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우선 이웃 아파트 화단에서 주워온 벤자민 고무나무에서 꺾꽂이해서 키운 벤자민고무나무가 모두 10개.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기꺼이 나눠주는데도 이렇게 많다. 벤자민 고무나무는 원산지가 인도다. 생육온도가 21-25도이고 13도가 최저기온이며 습도는 40-70%가 적정. 한 마디로 늦봄, 초여름, 초가을 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