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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쉽지 않은 일상 살아내기 (82)
하루하루 사는 법
지난 화요일 치과 예약에서는 오른쪽 아래 바깥쪽 어금니를 크라운할 생각이었는데, 예약일 이틀 전부터 왼쪽 아래 바깥쪽 큰어금니가 욱신거리는 증상이 계속되서 원래 치과치료계획과 달리 왼쪽 아래쪽 큰어금니 둘을 인레이를 하고 돌아왔다. 왼쪽 아래 안쪽 어금니는 사실 아프지 않았지만 의사가 옆 어금니보다 충치가 더 심하다고 해서 함께 인레이를 하는 데 동의했다. 비용은 각각 15만원씩 30만원. 거기다 충전재 제거비용 3600원을 더 계산했다. 결국 303 600원을 계산했다. 15만원씩 든 이유는 충치가 깊고 설면까지 때워야해서였다. 인레이를 하고 나니까 바깥쪽 어금니의 욱신거리는 증상이 사라졌다. 해방감. 급기야 총 6개의 이를 치료한 셈이다. 지르코니아 크라운, 금크라운을 각각 하나씩 하고 인레이 치료를..
지난 화요일, 치과에 가서 임시보철을 제거하고 지르코니아 크라운 세팅을 했다. 이번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높이도 적당하게 잘 나와서 세팅시간이 적게 걸렸다. 세팅하기에 앞서 이를 깨끗이 청소하는데, 좀 시리긴 했다. 세팅하고 돌아와서 살펴보니까 내 이와 전혀 차이를 못 찾겠다. 기술이 대단하네! 사람들이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선택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예전에 아말감으로 때운 어금니가 충치가 생겨서 지르코니아 크라운으로 씌웠는데, 보기에 정말 감쪽같다(!).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장점을 들자면, 원래 치아와 유사해 보이고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에 민감하지 않고 재질이 단단하다. 치석이 잘 생기지 않는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 다만 너무 단단해서 세게 씹게 되면 부딪치는 이가 금이 갈 수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10월 20일에 가서 임시보철을 제거하고 금크라운을 했는데, 어제는 치아 교합상태를 확인하러 가는 날이었다. 오른쪽 아래 어금니 치료도 함께 하기로 하고 1주일동안 오른쪽 위의 인레이한 큰어금니 잇몸이 부어 잇몸치료도 받기로 했다. 수 년전부터 컨디션이 나쁘면 붓던 것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 부었다. 잇몸에 피가 나거나 통증이 심한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욱씬거리는 상태가 불편하고 피로했다. 결국 오른쪽 위와 아래 모두 마취를 하고 일단 불편한 쪽 치석을 제거했다. 잇몸이 좀 내려앉고 치석으로 염증이 있는 상태가 치주염이라고 한다. 치석제거는 간호사가 했다. 그리고 의사는 아래쪽 어금니의 기존 아말감을 제거하고 레진충전을 했다. 이번 어금니는 지르코니아로 크라운을 하기로 했다. 비용은 45만원. 다..
오늘 오전 윗집주인에게 보험회사에 제출할 작성해둔 사고확인서를 건넸다. (알고 보니 사고확인서는 작성해서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줘도 되는 거였는데,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줄 알고 종이서류를 건넸다. 개인정보가 쓰여져 있는 서류라서 좀 찝찝하다. 하지만 파쇄해서 버리겠다는 윗집주인을 믿기로 했다.) 그런데 주인말로는 인테리어한 곳 사장이 욕실천정누수공사 비용 10만원을 더 청구했단다. 보험회사에서 더 받으라면서. 이러니까 보험회사에서 돈이 새지 않도록 까다롭게 구나 보다. 어쨌거나 윗집 누수사고와 관련한 우리집 공사관련 일이 마무리되었다. (욕실천정누수공사에 대해서 앞서 포스팅을 했다.) 욕실 위의 하수도 배관 소켓이 잘 잠궈지지 않은 채 방치되서 발생한 지난 여름 욕실천정 누수사고에 이어 지난 달 5일 거..
지난 여름 욕실천정에 누수가 되어 검정곰팡이가 넓게 또 심하게 핀 것을 발견했다. 윗집을 방문해 욕실누수상황을 알리고 수리를 부탁했다. 윗집 주인은 아파트관리소직원에 누수확인을 부탁했고 직원이 와서 배관소켓의 문제로 누수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직원은 석고보드 천정에 넓게 누수되어 있는 모습을 사진찍어 주었다. 그리고 소켓을 교체해주었다. 이후 누수가 잡혔는지 좀 지켜보고 욕실천정문제를 해결하기로했다. 시간이 흘러 직원을 다시 불러 누수가 잡혔음을 확인했고 욕실천정공사는 추석 이후로 미뤘다. 천정에 곰팡이가 너무 심해 실크벽지를 다시 도배하는 정도의 수리는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 윗집 주인도 누수가 완전히 잡혔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서 천정을 교체하는 것에 찬성했다. 만일 다시 누수되면 다시 도배를 해..
삼 주째 치과를 다니고 있다. 지난 주 화요일에 이어 오늘까지 오른쪽 위 바깥쪽 큰어금니를 금크라운을 하고 오른쪽 위 안쪽 큰어금니와 바로 옆 작은 어금니에 인레이를 했다. 의사는 오른쪽 위 안쪽 큰어금니와 옆의 작은 어금니의 인레이는 충치치료라고 이야기했다. 두 이 사이에 치간 충치가 생긴 상태다. 하지만 바깥쪽을 구멍을 내서 충치치료는 할 수 없다고. 이가 약해지기 때문에. 그래서 일단 안쪽 큰어금니 위의, 겉으로 보이는 충치 구멍 문제를 인레이를 통해서 잡아보기로 한 것 같다. 두 이 모두 조금 깊게, 그리고 붙은 쪽으로 조금 넓게 인레이를 했다. 그래서 기본 9만원에 옆으로 넓어져서 3만원, 밑으로 깊어져서 3만원을 더 내야 했다. 각각 인레이 비용으로 15만원이 들었다. 따라서 총 30만원. ㅠ..
2년 반만에 치과를 찾았다. 병원가는 일을 싫어하지만 특히 치과는 더 싫다. 2년 반 전에 두 군데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고 스케일링을 했다. 그런데 한 치과에서 칫솔질을 배웠었다. 이날 치솔질을 가르쳐준 의사는 내 이 상태를 보고 '나쁨'으로 평가했다. 치과에서는 적어도 4개 이상의 크라운을 권유했다. 4개 이상의 크라운을 하려면 적어도 200만원 이상의 치과치료비용이 든다는 사실을 발견했을 때 깜짝 놀랐다. 돌아와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내가 간 치과들 중 한 곳은 보통 가격, 또 한 곳은 좀 싼 가격을 제시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치과마다 크라운에 사용하는 재료가 동일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재료가 금이냐, 메탈이냐, 지르코니아냐에 따라 가격이 달랐다. 한 치과는 금과 지르코니아 가격이 동..
마침내 휴대용 자전거 펌프를 장만했다. 그동안 수 년간 자전거 바퀴가 바람이 빠진 채 방치되었었다. 펌프를 사야 하는데 생각하는 데만 긴 시간이 걸렸다. 며칠 전 불현듯 자전거는 자가용이 없는 내게 유일한 교통수단이라는 생각이 들자 지금이라도 펌프를 구입해서 자전거를 다시 타야겠다 싶었다. 대단한 자전거는 아니고 장바구니가 달린 지극히 평범한 자전거지만 방치해서 버릴 일은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 사실 다이소에서 펌프를 살까? 생각한 적도 있었다. 동네 여기저기 다이소 매장을 전전하다가 자전거 펌프를 찾을 수 없어 결국 포기했다. 게다가 사용했던 사람의 평가가 나빠서 조금 더 비싸더라도 지요 펌프를 사는 것이 더 낫겠다는 결론을 내긴 했다. 그러다가 길가다가 자전거 바람을 넣는 사람을 우연히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