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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사는 법

어린이 도서관을 방문했다. 어린이 도서관은 확실히 전시도 다른 도서관에 비해 차이가 난다. 이번에 그림책과 그 그림책 속 캐릭터 인형을 함께 놓아둔 전시가 눈길을 잡았다. 내가 이 전시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도록 한 그림책은 [누가 내 머리에 똥 샀어?]였다. 책 속의 두더지가 똥을 이어 그림책 밖으로 튀어나온 듯한 모습에 이끌렸다. 그러다가 자연히 주변의 그림책들로 시선이 옮아갔다. [누가 내 머리에 똥 샀어?] 이외의 그림책은 읽어본 적이 없지만 전시한 그림책 속과 그림과 인형을 비교해보니 너무 똑같이 닮아서 눈길을 뗄 수가 없었다. 도대체 이 인형들은 누가 만든 것일까? 이 전시의 아이디어는 누가 낸 것일까? 그림 속 2차원 캐릭터가 현실 속 삼차원의 존재로 눈 앞에 등장해 무척 재미있었다. 사랑스러..

날씨가 춥다. 한겨울 느낌이 팍팍나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겨울이 오면 마시기 좋은 차는 오래전 포스팅한 대로 진피생강차, 대추마가목차, 쌍화차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위의 차의 재료, 비법과 효능은 '쌍화차'로 내부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산행을 하게 되면 쌍화차를 마시는 편인데, 오래전 월정사 경내에 있는 찻집에서 마셨던 쌍화차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찻집 분위기도 좋았지만 너무 맛이 좋았다. 그래서 지난 11월에 전북 고창 선운사를 찾았을 때 그 근처 찻집에 들러서 쌍화차를 마셨다. 물론 이 찻집 쌍화차는 침향 쌍화차라고 했다. 침향쌍화차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보니까, '신에게 올리는 최고의 진상품 침향'이라는 과장된 광고문구가 쓰여 있다. 도대체 침향이 뭘까? 해서 찻..

오늘 오후 정말 아이폰 배터리와 관련해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요즘 아이폰을 이용해서 하루에 얼마나 걸었는지 측정하고 있어 집을 나서기 전 아이폰 배터리를 97% 충전한 상태라는 것을 확인했다. 집에서 도서관까지는 걸어서 30분. 도서관에 도착해서 얼마나 걸었나 확인해보려고 아이폰을 켜는 순간 배터리가 6%라는 것을 확인하고 깜짝놀랐다. 30분 걷는 동안 내가 아이폰을 보지도 않았는데 약90% 배터리를 사용했다니! 일단 도서관 사서에게 문의해서 배터리를 21% 충전한 상태에서 도서관을 나섰다. 그리고 15분 정도 걸어서 스타벅스에 갔다. 그곳 테이블에 앉아서 아이폰 배터리를 확인하니까 1%라고 나와 있었다. 헉! 순식간에 배터리 20%가 사라졌다. 일단 아이폰을 끄고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잠시..

작은 방의 장판을 교체하려고 마음먹었다. 현재 장판은 내가 이사오기 전부터 있었던 것인데, 이사올 때 장판을 교체하지 않았다. 그리 더럽지 않아서였다. 그런데 이사온 후 세월이 흐르다보니 장판이 얇고 더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교체하고 싶었다. 그래서 장판을 주문했다. kcc 그린편백 1.8T. 183cm(폭)x450cm(길이) 폭은 고정되어 있고 길이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폭을 방의 좁은 쪽에 놓고 길이를 잰다면 폭은 방의 넓은 쪽에 놓고 길이를 재는 것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 할 수 없이 폭을 방의 넓은 쪽에 놓고 길이를 재니까 방의 짧은 쪽 길이가 220cm. 방의 긴 쪽이 183cm보다 기니까 필요한 길이는 440cm. 50cm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450cm를 구매했다. 장당 7000원, 따라서 ..

방을 도배하고 나니까 오래된 스위치와 온도조절기가 신경이 쓰였다. 색깔로 짐작하건대,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건설되었을 때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왼쪽 1구 스위치는 앞서 스위치교체 포스팅을 했으니까 여기서는 생략하고 이번에는 방마다 있는, 망가진 오래된 온도조절기를 블랭크(맹카바)로 감추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한다. 온도조절기의 크기가 블랭크(소)와 일치해서 뚜껑을 벗겨내고 블랭크 뚜껑을 쒸우면 되지 않을까?하고 간단히 생각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참! 작업 전 반드시 차단기를 내려야 한다. 일자 드라이버로 뚜껑을 떼어내니까 먼지투성이다. 윽! 틀의 나사 두 개를 풀어서 당겨보니 위와 같다. 속도 너무 더럽다. 대충 먼지를 털어내었다. 니퍼로 전선을 끊었다. 끊은 전선을 하나씩 검정색 절연테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