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콜레스테롤을 대하는 자세 (17)
하루하루 사는 법
콜레스테롤을 줄이기 위해 섬유질의 도움을 받으라는 와타나베부부의 책[동맥경화, 콜레스테롤]을 참조한 것이다.최근 나의 식이요법의 주요내용인 섬유질 높은 식단의 근거는 바로 이 책의 조언을 따른 것이다. 1. 왜 콜레스테롤을 줄이려면 섬유소를 섭취해야 하나?높은 콜레스테롤은 우리가 생활에 필요한 것 이상을 섭취한다는 뜻이며그 필요이상의 것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이 바로 섬유질이기 때문에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논리다. 콜레스테롤은 부신피질 호르몬이나 담즙산 재료로 쓰이는데,이 담즙산은 지방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섬유질이 적은 식사를 하면, 남은 콜레스테롤은 소장에서 흡수되고 간으로 되돌아가서 이용하게 된다.따라서 콜레스테롤은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 속에..
어제 지난 12월 26일에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지가 배달되었다. 그 결과지에는 그 날 혈액검사를 통한 콜레스테롤 검사결과도 포함되어 있었다. 총 콜레스테롤이 무려 300mg/dl이 넘는 수치가 나와 깜짝 놀랐다. 너무 심각한 수치가 아닌가! 며칠 전 지인과 통화를 하다가 그 분이 자기는 총 콜레스테롤이 300mg/dl을 넘는다며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물어보셨다. 그때만 해도 난 이 결과지의 결과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지난 1월 10일에 콜레스테롤 검사를 한 결과를 말씀드렸다. 그 결과도 이미 정상은 아니었기에 심각하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정확히 15일 전, 콜레스테롤 검사결과는 1월 10일 검사결과보다 42mg/dl이 더 높았다. 그렇다면, 15일만에 42mg/dl의 콜레스테롤이 줄어들었다는 결..
독소가 위 기능에 문제를 일으켰을 때 사과, 당근을 먹으라는 조언([독소배출하기], 황빈, 올리브, 2007)을 받아들여 아침에 일어나서 당근과 사과를 갈아서 먹기로 했다. 당근 반쪽, 사과 반쪽을 강판에 갈았다. 당근은 유기당근을, 사과의 경우, 무농약 이상을 선택해서 껍질까지 갈았다. 콜레스테롤 약 부작용으로 인해 위기능이 약해져서 독소배출이 필요하다 싶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섭취하라는 조언([동맥경화, 콜레스테롤], 와타나베 다카시와 와타나베 아키라, 예음, 1995)도 참고했다.식품 100g당 섬유소양을 살펴보면, 당근에는 2.6g, 사과에는 1.8g섬유소가 들어 있다고 한다. 당근의 경우, 500g을 살펴보니, 큰 당근 하나와 작은 당근 둘 정도가 들어 있었..
일단 고지혈증약 부작용이 두려워서 약을 일단 접기로 결정한 다음, 콜레스테롤을 어떻게 낮춰야 할지 고민을 했다. 내 경우, 총콜레스테롤이 높아진 데는 중성지방의 수치도 큰 몫을 차지했다. 일단 중성지방을 낮춰보자 싶었다. 콜레스테롤, 특히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해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과도하게(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수치는 250mg/dl) 높지 않은 경우라면 약보다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도록 권한다는 것을 읽었다.물론 내 경우는 아니다. 나는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는 수치를 넘었다. 하지만 약 부작용 때문에 위험 부담을 각오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선택한 것이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금방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는 쉽지 않..
냉동실에 있던 대추를 모두 꺼내서 마가목 나무조각 하나를 넣고 끓였다. 팔팔 끓은 후 약한 불에서 약 20분 정도 끌여서 마셔보니 찻물이 투명하고 대추맛이 덜 우러났다. 하루 밤 뒀다 다시 데워서 마시니 훨씬 맛이 좋다. 대추맛이 좀더 우러난 모양이다. 중의학자인 황빈이 쓴 [독소 배출하기(올리브, 2007)]에서 대추를 충분히 먹으면 위장기능을 촉진해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탁월하다고 한다. 위장만이 아니라 비장에도 도움이 되고 신경을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퉁변, 이뇨에도 효험이 있다고 적혀 있다. 대추는 신체면역력도 높이고 암을 억제하고, 칼슘과 철이 풍부해서 골다공증,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백혈구 생성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대목도 보인다. 그리고 귤에 있다고 한 바로 그 ..
지난 화요일 처방받아 복용한 리피원정 하루 5mg.언제 복용해도 관계없다고 해서 나는 저녁 식사 후 복용했다. 저녁 8시경 복용한 후 30분이 지났을 때부터 코부터 마르고 불편해지기 시작하더니 목이 따갑고 아프기 시작했다. 침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부었다. 그리고 입천장을 비롯해서 아귀가 모두 압박을 받는 것처럼 불편해졌고 잇몸에도 압통을 느꼈다. 좀 있으면 나아지려나 하다가 잠이 들었다. 밤 11시경 가슴 통증으로 잠이 깼다. 식은 땀이 흐르고 호흡이 곤란해졌다. 몇 분이 지나니 호흡곤란은 좀 나아졌지만 식은땀이 계속 흐르고 온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기증, 두통이 심해졌다. 발이 저리고 복통이 생겼으며 온 몸이 아팠다. 이 모든 증상이 약의 부작용이다 싶었다. 사실 내가 복용한 약은 사람들..
누군가 진피차는 비타민 P가 풍부해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 평소에도 겨울철이면 즐기는 음료이긴 하지만 오늘 아침에도 마셔보자 싶었다. 도대체 비타민 P가 뭐길래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이 되는 걸까?[두산백과]를 살펴보니, 비타민 P는 감귤류의 색소인 플라본류를 총칭하는 화합물이라고 한다. 몸 속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물로 섭취해야 한다고. 귤을 먹으면 섭취할 수 있는 것인 비타민 C만이 아니라 비타민 P까지 있는 줄 몰랐다. 비타민 P의 작용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순환을 도우며 항균작용을 한다고.혈압을 낮추고, 고혈압, 뇌출혈을 예방하는 작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단다.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는 이야기는 없다. 하지만 혈관수축을 돕고 혈압을 낮추고 뇌출혈을 예방해준다고 ..
보건소에서 콜레스테롤 검사를 했더니 이틀만에 검사결과가 나왔다. 예상했던 대로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범위를 넘어갔다. 그래도 HDL(고밀도 지질단백]은 정상이다. 혈액 속에 지질 성분이 증가된 상태를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말한다. (고지혈증은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한 상태, 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증가와 더불어 고밀도 콜레스테록이 감소한 상태다.)우리 피 속에 있는 지질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triglyceride), 인지질(phospholipid) 등이 있고, 지질이 단백질과 결합해 있는 상태로 존재하는 지질단백으로는 초저밀도지질단백(VlDl), 저밀도지질단백(LDL), 고밀도지질단백(HDL) 등이 있다고 한다. 콜레스테롤 검사는 바로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콜레스테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