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피차에는 비타민P가 풍부

누군가 진피차는 비타민 P가 풍부해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 

평소에도 겨울철이면 즐기는 음료이긴 하지만 오늘 아침에도 마셔보자 싶었다. 

도대체 비타민 P가 뭐길래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이 되는 걸까?

[두산백과]를 살펴보니, 비타민 P는 감귤류의 색소인 플라본류를 총칭하는 화합물이라고 한다. 

몸 속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물로 섭취해야 한다고. 

귤을 먹으면 섭취할 수 있는 것인 비타민 C만이 아니라 비타민 P까지 있는 줄 몰랐다. 

비타민 P의 작용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순환을 도우며 항균작용을 한다고.

혈압을 낮추고, 고혈압, 뇌출혈을 예방하는 작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단다.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는 이야기는 없다. 

하지만 혈관수축을 돕고 혈압을 낮추고 뇌출혈을 예방해준다고 하니 나처럼 뇌졸중 위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마시면 도움이 되겠지. 

유기농 귤껍질에 적당량을 물을 부어 끓이면 향도 좋고 맛도 좋은 진피차를 쉽게 만들 수 있다. 

단 유기농 귤이어야 할 것. 또 충분히 익어서 껍질에 단맛이 있어야 맛이 좋다. 

매번 끓일 때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다. 

주의점은 너무 오래 끓이면 맛이 더 나쁘다는 것이다. 

5분 정도 끓이는 것이 적당한 것 같다. 순전히 개인적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