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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사는 법
대추차, 콜레스테롤 감소, 체내 노폐물 제거, 혈관연화 본문
냉동실에 있던 대추를 모두 꺼내서 마가목 나무조각 하나를 넣고 끓였다.
팔팔 끓은 후 약한 불에서 약 20분 정도 끌여서 마셔보니 찻물이 투명하고 대추맛이 덜 우러났다.
하루 밤 뒀다 다시 데워서 마시니 훨씬 맛이 좋다.
대추맛이 좀더 우러난 모양이다.
중의학자인 황빈이 쓴 [독소 배출하기(올리브, 2007)]에서 대추를 충분히 먹으면 위장기능을 촉진해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탁월하다고 한다.
위장만이 아니라 비장에도 도움이 되고 신경을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퉁변, 이뇨에도 효험이 있다고 적혀 있다.
대추는 신체면역력도 높이고 암을 억제하고, 칼슘과 철이 풍부해서 골다공증,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백혈구 생성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대목도 보인다.
그리고 귤에 있다고 한 바로 그 비타민 P가 대추에도 있단다. 혈관을 부드럽게 하고 고혈압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단, 대추를 피해야 할 경우는 구취, 잇몸부종, 체증, 치통, 기침 가래가 끓는 증상이 있을 때다.
복부창만(배가 더부룩하고 그득함), 당뇨, 뇌혈관질환, 황달 등에는 적게 먹길 권한다.
생으로 먹을 때는 껍질을 먹지 말란다.
또 대추를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는 위산과다, 복부창만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말린 대추를 다른 재료와 함께 끓일 때는 씨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씨가 열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평소 말린 대추를 하루 3개 씩 먹으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도 귀담아 주면 좋겠다.
요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있는 대추도 그 중 하나임을 알게 되서 좋다.
하지만 나처럼 위장이 약한 사람은 대추를 너무 즐겨먹거나 과다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차 한 잔 정도는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마가목 나무와 같이 끓였는데 씨를 제거하지 않았다. 다음에는 씨를 제거해서 끓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