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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을 대하는 자세

콜레스테롤 과다(고지혈증)로 리피원정 처방

마카모 2019. 1. 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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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 콜레스테롤 검사를 했더니 이틀만에 검사결과가 나왔다. 

예상했던 대로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범위를 넘어갔다. 그래도 HDL(고밀도 지질단백]은 정상이다. 


 혈액 속에 지질 성분이 증가된 상태를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말한다. 

(고지혈증은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한 상태, 

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증가와 더불어 고밀도 콜레스테록이 감소한 상태다.)

우리 피 속에 있는 지질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triglyceride), 인지질(phospholipid) 등이 있고, 

지질이 단백질과 결합해 있는 상태로 존재하는 지질단백으로는  초저밀도지질단백(VlDl), 저밀도지질단백(LDL), 고밀도지질단백(HDL) 등이 있다고 한다. 


콜레스테롤 검사는 바로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콜레스테롤, 고밀도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측정한다. 

콜레스테롤 정상값을 보면, 

총콜레스테롤은 200mg/dl까지, 중성지방은 200mg/dl까지,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130mg/dl까지,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35-55mg/dl사이다. 


2년 전에도 이미 총콜레스테롤은 정상치를 초과한 상태였다.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정상을 조금 초과한 경계에 있었다. 

하지만 중성지방과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정상이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지금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제외하고 모두 정상범위를 넘어섰다. 

그동안 운동도 게을리하고 음식도 신경쓰지 않은 데다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이 원인인 듯한데...

게다가 지난 해 봄 폐경이 된 것도 원인일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것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졌다는 뜻이라고 하니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50mg/dl이상이면 뇌졸중 위험이 높아졌다고 보면 된다고 한다.

마비가 오거나 급사하거나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ㅠㅠ

그나마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정상이라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하니 검사지를 들고 일단 동네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160mg/dl이상이면 약을 복용하길 권한다고 한다. 

약은 이상지질혈증약. 약은 여러 종류가 있었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내가 처방받은 약은 리피원정이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로 콜레스테롤약은 당뇨를 유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는 말씀을 했고 

나는 당뇨환자가 많은 가계에서 태어났으니 걱정이 된다고 하니 하루 5mg을 처방해주셨다. 

(약사가 5mg처방에 좀 놀랐는데, 대개는 10mg을 처방하는 모양이다. LDL수치가 너무 높으면 20mg을 처방하기도 한다고. 내 친구의 경우가 그랬다.)

30일동안 먹을 경우 지금보다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약 30-40mg/dl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현재 내 경우는 혈압도 혈당도 경계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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