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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사는 법
화초들 대부분을 실내로 들여다놓았지만 이번 겨울 실내에서 화초 둘이 말라 죽었다. 하나는 포기나누기 한 어린 스파티필룸, 또 하나는 지난 늦여름 가지를 잘라다가 뿌리를 내려 심은 벤자민. 둘다 조금씩 말라가더니 죽어버렸다. 그러더니 며칠 전 큰 벤자민이 병이 들기 시작했다. 잎마름병으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다. 지난 해 나팔꽃덩굴과 표주박덩굴의 잎들이 모두 이 병에 걸렸었다. 표주박 덩굴은 이 병에 져서 열매도 맺지 못하고 죽어버렸고, 나팔꽃 덩굴은 그 병에도 열매를 맺었다. 그런데 언제 이 병이 벤자민에게 옮겨왔을까? 안타까웠지만 병의 조짐이 보이는 잎들을 가차없이 모두 제거해버렸다. 그랬더니 거의 대부분의 가지와 잎이 사라지고 몇 가지 남지 않았다. 과연 올겨울 실내에서 벤자민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10시가 넘은 시간에도 밖은 영하 14.7도. 올겨울 들어 제일 추운 오전이다. 베란다로 나가서 바깥풍경을 살펴보니 눈이 쌓였다. 길을 나서야하는 사람은 힘들겠다. 집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난 눈이 내린 풍경이 마음에 든다. 창을 여니 찬공기가 안으로 훅 들어온다. 차갑지만 깨끗한 공기가 상쾌하다.멀리 산에도 눈이 쌓였다.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쑥 올라온다. 겨울산 산행의 기억이 새록새록. 오늘 하루는, 아니 이번 주말까지 빈둥거리면 추위를 견딜 생각이다. 당분간 한낮도 영하니까 눈이 얼어붙어 있을테고 창으로 눈 구경은 계속할 수 있겠지.
스팸문자 지겹다. 이번에는 44 7937 9856!! 에서 걸려왔다. 도대체 앞자리 44는 뭐야? 001-44도 아니고? 국제번호 44는 영국이지만... 해외라고 하니 영국에서 스팸문자 보낸다고? 아마존에서 873달러 결제되었다면서 "이상거래"가 감지되었다는 것이다. 도대체 뭐가 이상거래라는 것인지? 도대체 이 거래가 뭐가 이상거래라는 것인지 누가 판단한다는 것인지? skimer는 또 뭐야? skimmer도 아니고... 032 543 8615 이 전화번호 심히 의심스럽다. 이상스러운 번호다. "즉시문의"라는 표현 자체가 사람들의 조바심을 일으킨다. 짜증나는 이 스팸문자는 무시하는 것이 상책이다. 이런 문자가 오면 카드사에서 결제확인을 해보던가 아니면 통장에서 돈이 빠졌는지 살펴보는 것이 더 빠르다. 편리..
정초부터 통돌이 세탁기의 거름망이 부서졌다. 생각해보니, 이 거름망을 구매한 지 그리 몇 년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시시하게 만들어진 것일까? 할 수 없이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았다. 세탁기 거름망은 한 종류가 아니다. 우리집 세탁기는 10년도 더 된 삼성세탁기로 모델명이 SEW5G101S. 이 세탁기 거름망을 구입하려면 2000원대에서 거의 5천원까지 값도 제각각. 나는 2 900원에 거름망 1개를 구입했다. 빨래도 하지 못하고 거름망을 기다렸는데, 어제 택배로 도착했다. 그런데 참, 하나를 주문했는데, 둘이 왔다. 정신없는 배송자가 헷갈려서 둘 넣어야 할 것과 하나 넣어야 할 것을 바꿔넣은 듯. 정말 귀찮은 일이다. 오늘 아침 판매처에 전화를 해서 더 보낸 거름망 하나의 값을 이체시켜주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