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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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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춥다. 한겨울 느낌이 팍팍나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겨울이 오면 마시기 좋은 차는 오래전 포스팅한 대로 진피생강차, 대추마가목차, 쌍화차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위의 차의 재료, 비법과 효능은 '쌍화차'로 내부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산행을 하게 되면 쌍화차를 마시는 편인데, 오래전 월정사 경내에 있는 찻집에서 마셨던 쌍화차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찻집 분위기도 좋았지만 너무 맛이 좋았다. 그래서 지난 11월에 전북 고창 선운사를 찾았을 때 그 근처 찻집에 들러서 쌍화차를 마셨다. 물론 이 찻집 쌍화차는 침향 쌍화차라고 했다. 침향쌍화차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보니까, '신에게 올리는 최고의 진상품 침향'이라는 과장된 광고문구가 쓰여 있다. 도대체 침향이 뭘까? 해서 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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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정말 아이폰 배터리와 관련해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요즘 아이폰을 이용해서 하루에 얼마나 걸었는지 측정하고 있어 집을 나서기 전 아이폰 배터리를 97% 충전한 상태라는 것을 확인했다. 집에서 도서관까지는 걸어서 30분. 도서관에 도착해서 얼마나 걸었나 확인해보려고 아이폰을 켜는 순간 배터리가 6%라는 것을 확인하고 깜짝놀랐다. 30분 걷는 동안 내가 아이폰을 보지도 않았는데 약90% 배터리를 사용했다니! 일단 도서관 사서에게 문의해서 배터리를 21% 충전한 상태에서 도서관을 나섰다. 그리고 15분 정도 걸어서 스타벅스에 갔다. 그곳 테이블에 앉아서 아이폰 배터리를 확인하니까 1%라고 나와 있었다. 헉! 순식간에 배터리 20%가 사라졌다. 일단 아이폰을 끄고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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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방의 장판을 교체하려고 마음먹었다. 현재 장판은 내가 이사오기 전부터 있었던 것인데, 이사올 때 장판을 교체하지 않았다. 그리 더럽지 않아서였다. 그런데 이사온 후 세월이 흐르다보니 장판이 얇고 더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교체하고 싶었다. 그래서 장판을 주문했다. kcc 그린편백 1.8T. 183cm(폭)x450cm(길이) 폭은 고정되어 있고 길이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폭을 방의 좁은 쪽에 놓고 길이를 잰다면 폭은 방의 넓은 쪽에 놓고 길이를 재는 것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 할 수 없이 폭을 방의 넓은 쪽에 놓고 길이를 재니까 방의 짧은 쪽 길이가 220cm. 방의 긴 쪽이 183cm보다 기니까 필요한 길이는 440cm. 50cm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450cm를 구매했다. 장당 7000원, 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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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도배하고 나니까 오래된 스위치와 온도조절기가 신경이 쓰였다. 색깔로 짐작하건대,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건설되었을 때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왼쪽 1구 스위치는 앞서 스위치교체 포스팅을 했으니까 여기서는 생략하고 이번에는 방마다 있는, 망가진 오래된 온도조절기를 블랭크(맹카바)로 감추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한다. 온도조절기의 크기가 블랭크(소)와 일치해서 뚜껑을 벗겨내고 블랭크 뚜껑을 쒸우면 되지 않을까?하고 간단히 생각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참! 작업 전 반드시 차단기를 내려야 한다. 일자 드라이버로 뚜껑을 떼어내니까 먼지투성이다. 윽! 틀의 나사 두 개를 풀어서 당겨보니 위와 같다. 속도 너무 더럽다. 대충 먼지를 털어내었다. 니퍼로 전선을 끊었다. 끊은 전선을 하나씩 검정색 절연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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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벽에는 사용하지 않는 'tv안테나선과 유선전화선을 연결하는 부분'이 누렇게 변색된 채 벽의 오점. 집에 TV도 유선전화도 없는데, 이런 것이 벽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괴로웠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그동안 해결책을 찾지 못하다가 방을 새로 도배하고 나니 절대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이것은 아마도 내가 사는 아파트가 건설되었을 때 설치된 후 지금껏 그대로 방치된 것 같다. 그렇다면 30년도 더 되었다는 이야기.헉!블랭크로 가리는 데 필요한 물품은 코팅된 장갑, 일자 드라이버와 십자 드라이버, 그리고 니퍼. 물론 블랭크(대)도 준비해야겠다. 블랭크(대)는 블랭크(소)의 두 배 크기로 정사각형이다. 블랭크는 규격제품이라서 크기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블랭크(대)는 1700원에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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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실리콘 접이식 물컵을 구입했다. 트레킹이나 산책길에 물을 마시거나 차를 마실 때 지니고 다니기에 가볍고 부피도 작아서 좋을 것 같았다. 언뜻 보기에 위의 두 컵이 색깔만 다르고 거의 유사해 보인다. 왼쪽의 청록색 컵은 친구 것이다. 오른쪽의 회색 컵은 내 것이다. 친구는 테무(Temu)에서 구입했고 나는 알리 익스프레스(Ali Express)에서 구입했다. 청록색 컵은 원가가 18269원인데 현재 테무에서 4947원에 판매중이다. 친구는 4947원에 구입했다. 회색 컵은 원가가 10542원인데 현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4323원에 판매중이다. 나는 더 할인된 가격인 2000원에 구입했다. 나는 알리 익스프레스의 'choice'라는 카테고리, 즉 천원 마트에서 구입한 것이다. 현재도 1회에 한해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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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벽면에 누렇게 변색된 블랭크가 항상 불만이었다. 도대체 저 블랭크는 무얼 막은 것일까? 아무튼 이번 기회에 블랭크를 교체하기로 했다. 이미 블랭크로 막힌 곳을 새 블랭크로 교체하는 일은 쉬워도 너무 쉽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블랭크라고 하면 찾기 어렵다. 맹카바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됨. 내가 구입한 블랭크는 스위치와 어울리도록 같은 브랜드, 즉 디아크 대각 블랭크다. 가격은 1200원. 틀과 뚜껑이 들어 있다. 모서리 곡선이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하다. 사실 블랭크도 아무 브랜드나 사면 된다. 일단 규격사이즈니까. 필요한 장비는 코팅장갑과 1자 드라이버와 10자 드라이버. 1자는 뚜껑을 열기 위해서, 10자는 틀의 나사를 풀고 조이기 위해서 필요하다. 장갑은 혹시를 대비해서 코팅된 것을 이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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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를 하고 나니까 오래된 스위치가 눈에 거슬린다. 방에 있는 위 1구 스위치는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건설되었을 때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30년은 족히 되었을 것 같아 보인다. 거실의 3구 스위치는 내가 이사 온 후 한 번 인테리어가게에 의뢰해서 교체한 것인데, 교체하고 난 지 얼마되지 않아 뚜껑이 떨어졌다. 그래사 내내 테이프를 붙여두었었다. 이번에 거실 벽면을 도배하고 나서 뚜껑을 테이프로 고정하기 싫어서 그냥 둔 것이다. 위의 스위치 두 개와 거실 1구 스위치를 셀프로 교체하기로 마음먹었다. 스위치를 교체하기 위해서 필요한 장비는 고무로 손바닥이 코팅된 장갑, 1자 드라이버와 10자 드라이버, 그리고 니퍼. 1자 드라이버는 뚜껑을 열기 위해 필요하고 10자는 스위치 틀의 나사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