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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9/03/05 (2)
하루하루 사는 법
오늘 아침식사는 평소대로 밥 반공기에 낫또를 올려서 한 그릇을 만들었다. 그리고 콩나물 국을 올렸다. 콩나물에 마늘을 넣고 맹물에 삶은 것으로 양념은 하지 않았다. 평소 아침식사로 양배추사과 샐러드를 먹거나 아니면 사과와 당근을 갈아 먹거나 하는데, 오늘은 양배추, 사과, 당근을 모두 채칼로 썰었다. 따로 소스를 끼얹지는 않았다. 사과와 당근을 갈아먹는 것은 소화불량상태에서 취한 조리법이었다면평소에는 갈아먹는 것보다 채칼을 이용하는 쪽을 선호한다. 갈아서 먹는 것은 이에 좋지 않는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사과를 먹고 나면 반드시 양치를 하라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사과를 갈면 양치를 해도 덜 개운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건 그렇고, 반찬은 왼쪽에서부터 백김치, 홍화나물된장무침, 찐 비트, 생김이다. 아침..
어제 저녁식사로는 비빔밥을 선택했다. 콩나물, 무, 시금치를 삶고, 양배추를 찌고 양념은 하지 않았다.그리고 미역나물은 간장과 참기름으로 양념을 했다. 백김치와 찐 달걀을 곁들였다. 밥은 반공기, 오분도미, 흰쌀, 흑미, 찹쌀현미, 팥을 넣고 지은 것이다. 먹을 때 깨를 뿌리고, 들기름을 반스푼 넣어서 비볐다. 고추장은 원래 좋아하지 않아서 넣지 않는다. 기름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서 나물들도 모두 무치지는 않았다. 달걀 노른자를 먹었다는 점에서 이 식사가 콜레스테롤 수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2단계 식이요법에서는 달걀 노른자까지 먹고 있다. (채식하는 사람이라면 달걀만 제외시키고 낫또나 구운 두부를 곁들이면 괜찮을 것 같다.)너무 엄격한 식이요법을 고집하고 있지는 않다. 두고 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