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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진피생강차 (3)
하루하루 사는 법
겨울철이 되면 추위와 운동부족이 건강에 위협이 되기 쉽다. 그래서 즐기는 건강차가 생겼다. 바로 진피생강차와 쌍화차, 마가목대추차다. 1. 진피생강차 -진피생강차의 재료 진피생강차는 진피와 생강이 필요하다. 진피는 귤껍질을 뜻하는데, 유기농 귤의 껍질을 준비한다. 시중의 아무 귤이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 비록 모양은 예쁘지 않아도 진피가 무척 달콤하고 향기롭다. 귤맛은 절대 보장. -맛있는 진피생강차의 비법 귤껍질은 말리는 것보다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차를 끓이는 것이 더 맛이 좋다. 귤껍질의 꽁지부분은 제거하는 것이 풀냄새가 나지 않는다. 생강은 껍질을 제거해도 되고 껍질이 깨끗하다면 같이 끓여도 된다. 귤껍질의 양과 생강의 양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준비하면 된다. 매운 맛을 더 선호한다면 생강을 충분..
오전내내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창을 열어보니 공기가 서늘해졌다. 단풍든 나무들이 온통 물에 젖어 있다. 어제가 입동이고 오늘 정말 가을의 끝자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곧 겨울이 들이닥칠 듯하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졌다. 이런 날에는 온기가 필요한 법. 옷부터 좀더 두텁게 입었다. 그리고 따뜻한 마실 것도 찾게 되고. 그래서 진피생강차를 끓였다. 유기농 조생종 귤껍질과 생강을 저며 함께 끓였다. 집안 가득 진피생강차 향으로 향긋하다. 월요일 오후, 새벽 늦게 잔 탓인지 좀 나른하다. 차 한 모금에 좀 깨어나는 느낌이 든다.
요즘은 한참 조생귤이 나오는 시기인가 보다. 실수지만 조생귤을 너무 많이 주문하는 바람에 냉장고가 조생귤로 가득하다. 조생귤은 다른 귤에 비해 일찍 수확하는 귤이라고 한다. 먹어보니 약간 새콤하면서 달콤하다. 덕분에 당분간 아침은 감귤로 시작하게 되었다. 이 조생귤은 유기농귤이라서 농부가 진피차를 끓여먹을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귤을 먹고 남은 껍질을 이용해서 생강과 함께 진피생강차를 끓이니 좋다. 차를 끓이는 동안 집안 가득 귤향으로 향긋하고 차를 마시면 에너지가 불끈 솟는 느낌이다. 올겨울 감기, 독감에 대비해서 열심히 진피생강차를 마실까 보다. 감귤과 진피생강차 한 잔의 아침, 활기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