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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길고양이 겨울처 피난처 (1)
하루하루 사는 법
길고양이 겨울철 피난처의 여러 사례
산책을 하다가 우산을 받쳐둔 길고양이집을 발견했다. 근처에 고양이를 사랑하는 캣맘이 살고 있나 보다. 비에 집이 젖을까봐 우산까지 놓아두었다니, 정말 자상한 배려다. 아파트 울타리 바깥 화단에다 종이박스를 이용해서 고양이집을 만들고 근처에 가짜 식물로 위장도 해두었다. 가까이서 들여다 보니까 물이 담긴 플라스틱통과 사료가 담긴 플라스틱통이 보인다. 바로 근처에 또 다른길고양이 집도 보인다. 이 집은 더 두텁게 가짜 식물로 위장을 해두었다. 무관심하게 지나갔다면 길고양이집이 있다는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집 위에 접힌 우산도 놓여 있었다. 이 집은 안을 들여다 보기조차 힘들다. 고양이는 이곳이 안전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시청의 나무 아래 놓여 있는 나무로 된 길고양이집. 이 집은 시청에서 나름 주문 제..
쉽지 않은 일상 살아내기
2023. 1. 8.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