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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사는 법
해바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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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중순에 하천가 산책을 나갔을 때였다.
해바라기의 커다란 노란꽃이 시선을 끌었다.
해바라기꽃이 있는 쪽으로 다가가보았다.
해바라기 꽃에 벌들이 모여 있었는데, 꿀을 채취하는 모양이다.
수 년전 이곳에서 해바라기를 보았던 것 같은데...
해바라기는 한해살이라고 하니까 그때 그 해바라기는 아닐 것이다.
해바라기를 보면 언젠나 초등학교 시절 학교 화단에 피어 있던 그 해바라기를 떠올리게 된다.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그때 해바라기씨를 먹었던 것 같은데... 진짜로 먹었던 걸까? 아니면 다른 곳에서 먹었던 걸까?
세월이 흐르니 기억이 분명하지 않다. 때로는 왜곡되기도 하고.
아무튼 어린 나는 교과서에 나왔던 해바라기를 학교에서도 직접 만날 수 있어 기뻤던 것 같다.
이후에 여러 곳에서 해바라기를 보았지만 특별한 감흥을 느끼지는 못했다.
해바라기를 볼 때마다 도돌이표가 있기라도 하듯 어린 시절 만났던 그 해바라기의 기억으로 되돌아가곤 했다.
그 기억은 떠올릴 때마다 따뜻하다.
불현듯 해바라기씨가 먹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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