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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사는 법
알뜰폰 셀프개통 체험기 본문
그동안 kt 통신사 표준요금제를 이용했었다. 25%약정할인을 받아 한 달에 9000원 정도를 지불했다.
물론 전화와 문자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파트너가 무제한 통화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전화를 할 때는 파트너의 폰을 사용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아이폰을 가지고 카톡으로 영상통화를 하거나 채팅을 했다.
그동안 kt통신사에 매달 9천원 정도를 지불하는 것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닌데, 알뜰폰으로 바꿔야지, 생각만 하다가 세월이 흘렀다.
그러다가 마침내 결심을 굳히고 알뜰폰으로 갈아타기를 하기로 했다.
각 통신사에서도 알뜰폰 상품을 내놓았고 그 밖의 알뜰폰 사업자도 너무 많았다.
선택의 폭이 너무 많으면 선택하기가 너무 어렵다.
물론 모두 비교해서 선택할 수도 있지만 무더위 때문에 대충 선택을 했다.
그냥 kt 알뜰폰을 이용하기로 하고 초알뜰요금제 중에서 선택하기로 마음먹었다.
다른 통신사에 비해서 kt알뜰폰이 선택지가 더 많은 것 같았다.
결심을 굳히고 유심을 사기 위해 근처 마트나 편의점에서 사기로 했다.
그런데 검색해보니까 근처 편의점에서는 kt m mobile 유심을 파는 곳이 한 군데도 없었다.
그래서 외출나간 김에 홈플러스에서 사보기로 했다.
온라인으로 유심을 구매하면 일반유심은 6 600원이고 NFC유심은 8 800원이라고 나오는데, 홈플러스나 이마트에서 구입하면 일반 유심을 4 400원에 살 수 있다고 했다.
집근처 홈플러스매장에 들러 유심이 있는지 알아보니 없단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주문하기로 했다.
kt M mobile 사이트에서 유심을 구입할 수도 있지만 쿠팡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쿠팡에서 구입하면 일반 유심을 4400원에 살 수 있었다.
그래서 쿠팡을 이용하기로 했다.
주문한 다음날 유심이 도착했다.
어제 유심이 도착했고 오늘 오전에 셀프개통하기로 했다.
그런데 개통시간을 살펴보니까 번호이동을 할 경우는 오전 10시에서 저녁 7시까지, 신규가입을 하면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다.
나는 번호이동을 하기로 했다.
번호이동의 경우,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개통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오늘이 토요일이라서 번호이동 셀프개통이 가능한 날이다.
일단 오전에 끝내기로 했다.
셀프개통 안내를 보면 그리 복잡하지는 않지만 처음 해보는 사람이라면 좀 버벅거릴 수 있다.
나는 컴퓨터를 이용해 kt m moibile사이트에 갔다.
셀프개통을 하려면 일단 회원가입을 해야 했다.
나는 처음 kt m mobile 알뜰폰을 이용하려는 상황이라 회원가입을 한 적이 없다.
회원가입을 한 후 셀프개통페이지로 이동한다.
그리고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그런데 마지막에서 멈찟!
kt 통신사에서 kt m mobile로 번호이동하려면 1588-2935로 전화해서 ARS 질문에 답해야 한다.
그래서 기존 통신사와의 확실한 마무리를 해야 한다.
여기서 내가 빠진 함정은 질문에 답하기도 전에 마치 모든 개통이 끝난 것처럼 확인 버튼을 누르도록 창이 뜬다는 사실!
ars통화 없이 이 창을 그냥 누르면 실패!
ars통화가 끝나더라도 이 창의 확인 버튼을 바로 누르면 역시나 실패메시지가 뜬다.
이때 놀랄 필요 없다.
되돌아간 화면에서 다시 시도하면 되는데, 이때는 Ars 통화를 다시 할 필요 없다.
개통이 완료되면 이제는 유심을 교체하면 된다.
내 아이폰은 원래 유심이 없었다.
그래서 구매한 유심을 바로 끼우면 되었다.
유심 끼우는 일은 무척 간단.
유심카드가 붙어 있던 부분을 떼어내면 그 아래 유심을 교체하는 방법이 상세하게 잘 나와 있다.
유심을 끼운 다음 바로 사용하면 된다고 해서 바로 통화를 시도했는데 안 된다!
그런데 설명서에 보면 유심장착 후 전원을 2,3회 껐다 켰다 반복하라고 되어 있다.
나는 이 구절을 읽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계속 통화가 되질 않아서 다시 개통실에 다시 전화를 했다.
Ars 통화를 빠뜨렸을 때도 개통실에 전화를 걸었는데, 두 번째로 다시 전화를 했다.
전화를 하면 금방 받고 안내도 잘 해준다.
그런데 설명서에는 셀프개통시 오류, 문의사항이 있으면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라고 되어 있다.
역시나 이 부분을 읽지 않았다!ㅠㅠ
설명서에 보면 개통실 전화번호와 고객센터 전화번호가 나와 있다.
개통실 전화번호는 1899-0034,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1899-5000. 모두 유료.
단 kt m mobile 휴대폰이라면 114에 전화하면 무료다. 물론 개통된 이후에는 114로 전화해서 문제가 있으면 문의하면 된다.
개통실에서는 개통이 제대로 완료되었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다고 하면서 계속 통화가 안 되면 고객센터로 전화를 하란다.
나는 고객센터에 전화하기 앞서 일단 다시 한 번 더 통화를 시도해 보았다.
통화가 된다!!
개통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나 보다.
드디어 알뜰폰 요금제로 제대로 뛰어들었다.
내가 선택한 요금제는 초알뜰 요금제로 월 5500원을 내면 데이타 1.5기가, 통화 100분을 사용할 수 있다.
마침내 구형 2G폰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탔다. 좀더 스마트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대만족!
그런데 일반 유심을 샀는데 도착하기는 NFC유심이 왔다!
왜?
어쨌거나 익익월에는 유심값을 되돌려준다고 한다.
얼마를 되돌려주려나?
몇 차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알뜰폰 셀프개통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려움이 생기면 개통실의 도움을 받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