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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꿀(miel de Chataignier), 항염, 항산화, 항암효과

마카모 2019. 1. 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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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한국에 잠시 나온 친구가 선물로 가져온 밤꿀. 

Miel de Chataignier라고 쓰여져 있다. 밤나무 꿀이라는 뜻.

밤나무에서 채취한 꿀이 있는 줄 몰랐다. 그런데 밤꿀이 유명하다고 한다. 

수 년 전에 동생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마누카꿀을 사다줘서 먹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그 꿀이 위염에 좋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밤꿀도 위염에 도움이 되는 꿀이라고 한다. 항염, 항생에 뛰어난 꿀이라고.

밤꿀을 꾸준히 복용하면 면역력뿐만 아니라 항암효과까지 있다고 한다. 

항산화작용에 뛰어나 노화방지 효과, 콜레스테롤 낮추는 효과까지. 


사실 이 꿀을 개봉해서 맛을 보니 쌉싸름하고 특유의 밤향이 나서 썩 맛이 좋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콜레스테롤을 낮춰야 하는 나로서는 이 선물을 귀히 여기면서 먹어야 할 것 같다. 

꿀은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지 말고 그냥 한 숟가락씩 먹는 것이 좋다고 하니, 하루에 한 숟가락씩 먹을까 보다. 


내가 선물받은 꿀은 valleraugue(발로그)라는 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나와 있는데, 

어디인지 살펴보니 남프랑스 몽펠리에(Montpellier)와 세벤느 국립공원(Parc national des Cevennes) 사이에 있는 곳이었다.

국립공원 근처이니 청정한 지역일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밤꿀이 생산된다고 하니, 위장병이 있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라면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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