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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전거 펌프 (1)
하루하루 사는 법
지요 자전거 펌프(GM741) 덕분에 자전거 바퀴도, 튜브도 제 구실
마침내 휴대용 자전거 펌프를 장만했다. 그동안 수 년간 자전거 바퀴가 바람이 빠진 채 방치되었었다. 펌프를 사야 하는데 생각하는 데만 긴 시간이 걸렸다. 며칠 전 불현듯 자전거는 자가용이 없는 내게 유일한 교통수단이라는 생각이 들자 지금이라도 펌프를 구입해서 자전거를 다시 타야겠다 싶었다. 대단한 자전거는 아니고 장바구니가 달린 지극히 평범한 자전거지만 방치해서 버릴 일은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 사실 다이소에서 펌프를 살까? 생각한 적도 있었다. 동네 여기저기 다이소 매장을 전전하다가 자전거 펌프를 찾을 수 없어 결국 포기했다. 게다가 사용했던 사람의 평가가 나빠서 조금 더 비싸더라도 지요 펌프를 사는 것이 더 낫겠다는 결론을 내긴 했다. 그러다가 길가다가 자전거 바람을 넣는 사람을 우연히 만나..
쉽지 않은 일상 살아내기
2020. 6. 1.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