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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행복하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재난기본소득을 받다

마카모 2020. 6. 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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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 주는 재난기본소득을 받기 위해 동네 행정복지센터에 들렀다. 

생각보다 붐비지는 않았다. 시재난기본소득은 대부분 찾아갔는지 줄 설 필요도 없었다. 

주민등록증을 제시하고 간단한 신청서를 제출하니5만원 카드를 준다. 9월 30일까지 사용하라고 한다. 

카드를 받아 출입구를 나와 뒤를 돌아보니 창에 쓰여진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겠지만 오늘을 가장 행복한 날이 되도록 하루를 꾸려가는 자세는 중요하다 싶다. 

내일이 주어질지 아닐지 알 수 없는 일이니까. 

삶의 불확실성을 분명하게 인지한다면 오늘에 최선을 다하게 되기 마련. 

동네 마트에 들러 정부재난지원금으로 필요한 물품들을 사들고 돌아왔다. 

온국민에게 최소한의 생계를 꾸릴 수 있는 기본소득이 지급되는 날이 온다면 생존의 안전망이 생겨 한결 삶이 윤택해질 것 같다. 

적어도 극단적 빈곤에 처하는 사람은 없어질테니까. 

 

오전에 부지런히 움직여 해야 할 일들을 차례로 해나가다 보니 하루가 충실하게 꾸려지는 느낌이다. 

매 상황상황마다 정성을 다하면 그 정성이 차곡차곡 쌓여 행복한 하루가 되는 것 아닐까?

 

현재 32도. 무덥다. 

창으로 살랑살랑 들어오는 바람 덕분에 좀더 행복해지는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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