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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사는 법
블랭크(맹카바) 교체, 엄청 쉽다 본문
부엌 벽면에 누렇게 변색된 블랭크가 항상 불만이었다.
도대체 저 블랭크는 무얼 막은 것일까?
아무튼 이번 기회에 블랭크를 교체하기로 했다.
이미 블랭크로 막힌 곳을 새 블랭크로 교체하는 일은 쉬워도 너무 쉽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블랭크라고 하면 찾기 어렵다. 맹카바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됨.
내가 구입한 블랭크는 스위치와 어울리도록 같은 브랜드, 즉 디아크 대각 블랭크다.
가격은 1200원.
틀과 뚜껑이 들어 있다.
모서리 곡선이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하다.
사실 블랭크도 아무 브랜드나 사면 된다. 일단 규격사이즈니까.
필요한 장비는 코팅장갑과 1자 드라이버와 10자 드라이버.
1자는 뚜껑을 열기 위해서, 10자는 틀의 나사를 풀고 조이기 위해서 필요하다.
장갑은 혹시를 대비해서 코팅된 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차단기는 굳이 내리지 않아도 되지만 나는 차단기 전등 부분을 내리고 작업을 했다.
오래된 블랭크를 뜯어내고 보니까 구멍 주변은 기름 때가 덕지덕지.
일단 대충 묶은 기름 때부터 지워냈다.
원래 여기는 무엇이 설치되었던 것인지...?
안이 무척 깊다.
긴 나사가 박혀 있었다. 돌려서 뽑기가 너무 힘들었다.ㅠㅠ
간단히 먼지도 좀 털어내고.
새로 산 블랭크의 틀을 놓고 나사 구멍을 맞춰서 다시 기존의 나사를 이용해서 고정했다.
이 사진은 생략. 어두울 때 작업을 해서 사진의 촛점이 맞질 않아서...
나사를 고정하는 법은 앞의 스위치 교체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과 다르지 않다.
블랭크 뚜껑을 덮었더니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되었다.
진작하지 않았던 것이 후회스럽다.
그런데 블랭크를 교체하고 나니까 부엌 벽면의 타일 줄눈이 너무 더려운 것이 티가 난다.
줄눈을 다시 해야 할 듯. (이것은 내년 봄에...)
다음 포스팅은 사용하지 않는 온도조절기부분을 블랭크로 막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