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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사는 법
브리타 막스트라 필터를 31일만에 교체(브리타사용기2) 본문
브리타 정수기를 사서 막스트라 필터를 이용해 물을 걸러 먹기 시작한 지도 이제 1달이 넘었다.
지난 11월 25일에 처음 사용해서 12월 25일까지 사용하니까 필터를 교체하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31일 동안 필터 하나를 이용한 것이다.
평균 하루 2회 정도 물을 걸러 먹었다.
물론 3회 걸러먹었을 때도 있었고 한 번만 걸러 먹었을 때도 있었다.
대체적으로 하루 2회 정도 물을 걸러 먹는다고 보았을 때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나 보다.
대략 60회를 걸러주는 것 같은데... 좀더 정확히 관찰해봐야겠다.
어제, 구매한 새 필터로 교체를 했다.
이번에 한꺼번에 8개의 필터를 구매했는데 약간의 포인트도 이용하고 해서 48 644원이 들었다.
필터 하나 당 5천원이 더 든 셈이다.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브리타 온라인 공식 스토어를 이용해서 좀 더 비쌌다.
잘 한 선택인지는 잘 모르겠다.
비닐 봉지 겉에 필터 교체에 대한 정보가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다.
비닐을 찢으면 필터가 나온다.
이 필터의 처리도 문제는 문제다. 플라스틱 재활용도 할 수 없고 그냥 일반 쓰레기에 버려야 하니 말이다.
한 달에 이런 필터 하나씩을 버려야 하니까 패트병 생수의 쓰레기처리만큼은 아닐지라도 분명 쓰레기를 배출한다.
브리타측에서 이 필터 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줬으면 싶다.
아무튼 브리타 정수기로 한 달간 물을 걸러서 마셔보니 그냥 수돗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확실히 물맛이 좋다.
채수를 끓이는 물은 수돗물을 그냥 이용하고, 물을 마시거나 차, 커피를 마실 때는 정수한 물을 사용한다.
마시는 물 모두를 정수해서 사용하려면 대용량 브리타 정수기를 구매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어쨌거나 물에 대한 스트레스가 한결 줄어들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
앞으로 한 달간 다시 한 번 더 필터 사용량을 체크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