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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사는 법
떡국으로 시작하는 한 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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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었고 새해 첫날을 맞았다.
새해 첫날에는 떡국을 먹는 것이 나름의 관례다.
채수에 떡국떡과 마늘과 파를 넣어 끓인 후 고명으로 김과 달걀지단을 올렸다.
냉이된장무침과 갓김치를 곁들여 먹었다.
떡국을 먹고 나니 새해를 시작할 마음이 생긴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끓여주신 떡국은 멸치국물에 떡국떡을 넣고 끓여 고명으로 달걀지단, 김,깨, 파, 양념한 다진 쇠고기를 올린 것이었다.
붉은 고기를 먹지 않아 쇠고기 고명은 생략하고 멸치국물 대신 채수를 사용해서 어린 시절에 먹던 떡국과는 달라진 떡국을 먹는다.
그래도 예전의 떡국이 그립기도 하다.
어쩌면 떡국이 아니라 돌아가신 어머니가 그리운 건지 모르겠다.
새해 첫날 미소짓는 어머니 얼굴이 나온 꿈을 꾸다 깼다.
좋은 꿈같다.
거의 항상 아프다 돌아가신 어머니여서인지 꿈에서도 주로 아픈 모습으로 나왔는데 이번 꿈에서는 웃고 있는 어머니가 무척 편안해 보였다.
이런 어머니 모습을 꿈에서 만난 것이 처음이다.
좋은 꿈과 함께 새해가 시작되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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