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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행복하다

도서관의 책 대신 집안의 책 읽는 즐거움

마카모 2020. 4. 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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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2일부터 동네 도서관이 휴관에 들어갔다. 코로나 19 때문이었다. 

안심대출서비스는 운영했지만 굳이 그 서비스를 이용하면서까지 책을 빌리고 싶지는 않았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지 못하니 집에 사두고 읽지 않은 책들을 하나씩 읽기 시작했다. 

읽지 않고 서가에서 잠자던 책이 생각보다 적지 않았다.

관심이 있어 구입한 책이었던 만큼 책이 충분히 흥미로와서 독서의 즐거움이 줄어들지는 않았다. 

 

최근 도서관에서 4월 28일부터 종합자료실 책을 빌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마스크를 하고 손소독하고 발열체크를 한 후 입장이 가능하단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키면서.

여전히 예전처럼 자유롭게 도서관방문이 가능한 것은 아니니까, 계속해서 집에 있는 책을 읽기로 마음 먹는다. 

 

도서관에서 흥미로운 책을 골라서 빌려 읽는 즐거움도 컸지만, 가지고 있는 책 중에서 읽지 않은 책들을 읽어나가는 즐거움도 적지 않다. 

상황이 달라지면 상황에 맞춰서 즐거움을 찾아가면 되는 법. 

코로나 19가 물러나 도서관을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면서 집안의 책들 읽기나 집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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