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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사는 법
걷기 앱테크(4) 모니모, NH헬스케어, 교보라플, 기후행동기회소득 본문
며칠째 계속 걷기로 푼돈을 벌 수 있는 앱, 그리고 벌 수 있는 푼돈의 액수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에는 보험회사, 공공기관 앱의 걷기 앱테크를 살펴보려고 한다.
실제로 걷기 앱을 내세우면서 홍보하는 앱들이 많지만 은행이나 보험회사, 공공기관의 앱이 아니면 모두 걷는 것과 광고 둘다를 동시에 해야지만 돈벌이가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좋다. 평소 걷기를 즐기고 나처럼 광고 보기를 싫어하면서 커피 한 잔할 푼돈 벌이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은행, 보험회사, 공공기관 앱을 다운받아 걷기 앱테크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과 보험회사가 있다면 그것과 관련된 앱을 다운받아 앱테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1. 모니모(삼성)
평소 삼성카드를 이용하고 삼성에서 보험을 들었기에 모니모 앱을 다운받았다. 삼성페이, 모니모페이를 이용하거나 삼성증권과 거래한다면 모니모앱은 여러모로 유익하다.
모니모앱에서는 하루에 5천보이상 걸으면 젤리 하나를 준다. 젤리 하나는 대략 5원 정도.
31일인 7월달의 경우 매일 5000보 이상을 걷고 젤리를 받아 돈을 교환하면 대략 155원 정도 벌 수 있다. 그런데 삼성과의 거래가 많으면 많을수록 젤리의 가치는 올라간다.
그런데 매달 걷기 미션에 도전할 수 있다. 전달 에 걷기미션을 신청하면 30일 걷기미션에 도전할 수 있다.
걷기미션은 10일, 20일, 30일마다 보너스젤리를 준다. 젤리의 가치는 대략 50원정도. 따라서 하루도 빠짐없이 5천보 걷기를 하면 보너스젤리를 3개 받을 수 있고 150원 정도로 교환가능하다.
그리고 30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5천보를 걸었다면 스페셜젤리도 받을 수 있다. 스페셜젤리는 대략 500원 정도다.
그렇다면 7월의 경우, 31일동안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5천보이상을 걷고 30일 걷기미션에 도전했다면, 약 805원 정도를 벌 수 있다.
그런데 어제 언급했던 모니모 함께 걷기까지 했다면, 800원정도를 더 벌 수 있어 7월에 걷기로 1605원을 벌 수 있다는 대강의 계산이 나온다. 젤리의 가치는 삼성과의 거래를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벌 수도 있다.
아무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젤리를 받거나 돈으로 교환할 때 광고를 볼 필요가 없다.
그리고 받은 젤리는 당일날 돈으로 교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날 사라진다.
또 한가지를 덧붙이면 모니모에서 걸어서 번 돈은 계좌로 받을 수 있는 돈이라는 것.
쇼핑을 강제하거나 쿠폰을 사도록 유도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 돈을 모아서 계좌로 받는다.
2. NH헬스케어
농협의 보험회사 앱이라고 할 수 있는 NH헬스케어앱에도 걷기미션에 도전해서 푼돈을 벌 수 있다.
목표를 각자 달리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하루 최소 7천보는 걸어야 한다. 나는 하루 7천보를 목표로 세웠다.
걸음의 목표를 달성하면 선물상자가 나오고 그 상자를 클릭하면 50원을 받을 수 있다.
매일 7천보를 걸으면 한 달에 1500원을 모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돈은 NH헬스케어 포인트몰에서 사용해야 한다. 나는 주로 커피쿠폰을 받는다. 모니모처럼 현금화할 수 없다.
3. 교보라플
사실 교보에서 든 보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교보라플 앱의 경우도 걷기미션이 있기 때문에 다운을 받았다.
하루에 달성해야 하는 목표는 8천보이상.
8천보를 달성하면 8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교환비율은 1대1.
교보라플에서는 한 달 최대 20만걸음 목표달성때까지만 보상을 준다.
20만걸음을 걸으려면 하루 8000보를 걸을 때 25일이 걸린다. 결국 하루 8천보 이상 25일 걷기미션이다.
따라서 한달에 최대 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 포인트는 라플상점에서 상품권을 구매하거나 카페,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치킨, 편의점, 마트, 배달과 관련한 쇼핑을 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현금화할 수 없다.
역시 나는 여기서도 커피를 구매하는 데 이용한다.
어차피 앱테크로 버는 돈은 푼돈이기 때문에 치킨, 배달 등을 이용하려면 푼돈버는 데 너무 오래 걸린다.
커피 정도라면 2달반 정도면 충분히 사서 마실 수 있다.
4.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은 경기도민에 한해서만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실천활동을 하면 리워드를 경기지역화폐로 제공한다.
앱에서 제안하는 실천활동에 걷기가 있다.
하루 8천보 목표를 달성하면 200원을 준다.
한 달 최대 4000원을 리워드로 제공하기 때문에 한 달에 20일을 8천보이상씩 걸으면 4000원이 경기지역화폐로 주어진다.
물론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받은 리워드는 그 해말까지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그런데 경기지역화폐로 쓸 수 있는 곳이 제한되어 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편의점, 프랜차이즈 제과점, 커피전문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재래시장이나 영세한 가게에서 사용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동네병원이나 약국, 식당, 미용실, 동네 빵가게 등에서 사용한다.
이상에서 살펴본 앱의 경우,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고 교환비율이 1대1이라는 잇점이 있다. 광고에 의지하는 걷기 앱과는 구분이 된다.
모니모는 1600원, NH헬스케어는 1500원, 교보라플은 2000원, 기후행동 기회소득에서는 4000원을 벌 수 있지만 각가의 장단점이 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의 경우는 경기도민에 한해서 제공하는 앱일 뿐만 아니라 사용처가 제한된다.
NH헬스케어와 교보라플은 앱 안에서 쇼핑을 해야 한다.
모니모는 현금화할 수 있어 원하는 데 돈을 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어쨌거나 걸어서 푼돈을 벌어 커피 한 잔하는 것, 나쁘지 않다.
내 경우는 오늘 분석한 보험회사 앱이나 공공기관 앱의 걷기 앱테크가 그나마 가장 할 만한 것들로 보인다. 은행의 걷기 앱테크는 너무 미미한 돈을 보상으로 주고, 광고에 의지하며 쇼핑을 유도하는 앱은 지나치게 광고를 보게 해서 시간을 낭비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