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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사는 법
라벤다 향 그윽한 식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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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라벤다를 마음껏 자라도록 내버려두었더니 마치 산발한 머리처럼 제 마음대로 우거졌다.
그래서 라벤다 가지를 잘라내자 싶었다.
잘라낸 라벤다 가지는 작은 꽃병에 꽂아서 식탁에 놓았다.
식탁 앞에 앉으니 라벤다향이 그윽하다.
밤에는 이 꽃병을 머리맡으로 옮겨둘 생각이다.
라벤다향은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 줘 수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벤다 향을 맡으며 잠자리에 들면 좋은 꿈을 꾸지 않을까?

가지를 많이 잘라냈지만 여전히 라벤다는 꼴이 엉망이다.
조금 있다가 좀더 잘라낼까 싶다.
한 때는 라벤다를 여러 종류 사다가 키우기도 했지만 긴 여행을 떠나면서 지인에게 모두 주었었다.
지금 키우는 마리오 라벤다(잉글리시 라벤다 품종)는 동네친구가 선물로 준 것이다.
라벤다는 예쁘게 키우기가 정말 힘들다. 또 가지를 잘못 잘라내면 죽기도 하고.
그래서 혼자 알아서 잘 살아보라며 내버려둔 것인데... 정말 이렇게 마음껏 자랄 줄은...
베란다 공사가 끝나면 다시 베란다 햇살 좋은 곳에 놓아줄 생각이다.
조금 더 신경써서 잘 자랄 수 있도록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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