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행복하다

진피생강차의 온기와 향긋한 내음으로 맞는 가을 끝자락

산삐아노 2021. 11. 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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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내내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창을 열어보니 공기가 서늘해졌다. 

단풍든 나무들이 온통 물에 젖어 있다. 

어제가 입동이고 오늘 정말 가을의 끝자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곧 겨울이 들이닥칠 듯하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졌다. 

이런 날에는 온기가 필요한 법. 옷부터 좀더 두텁게 입었다.

그리고 따뜻한 마실 것도 찾게 되고. 그래서 진피생강차를 끓였다. 

유기농 조생종 귤껍질과 생강을 저며 함께 끓였다. 

집안 가득 진피생강차 향으로 향긋하다. 

월요일 오후, 새벽 늦게 잔 탓인지 좀 나른하다. 

차 한 모금에 좀 깨어나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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