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행복하다

쌍무지개 뜬 아파트촌

산삐아노 2021. 7. 1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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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7.19. 7:10

저녁식사 후 베란다에 앉아 허브티를 마시면서 회화나무에 앉은 까치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까치들은 맞은편 아파트와 우리 아파트 나무를 오가며 노는 듯했다.
날아가는 까치를 눈으로 뒤따라가다 하늘을 보게 되었는데 무지개가 떠 있었다.

그런데 쌍무지개다!

내 인생에 쌍무지개를 본 것은 이번이 두번째.

무지개가 크게 자리를 잡아 그 끝과 끝을 눈으로 따라가보려니까 창밖으로 고개를 한참 뽑아야했다.
정말 큰 무지개다!!

아이패드로 도저히 한번에 무지개 전체를 담을 수가 없다.
글을 거의 다 써가는 지금도 무지개 하나는 나를 내려다보듯 여전히 그대로다.
행복한 저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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