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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쉽지 않은 일상 살아내기 (82)
하루하루 사는 법
한살림에서 올해 옷되살림운동을 3월13일부터 시작한다는 전단지를 받았다. 나는 해마다 이 옷되살림운동에 참여해왔다. 올해도 이 기회를 이용해서 옷장을 한차례 정리하기로 했다. 옷장을 뒤적이면서 기증할 옷이 없는지 살펴보았다. 한살림의 옷되살림운동은 대략 매년 3,4월에 진행된다. 정확한 기간은 해마다 조금 달라지는 것 같다. 올해는 4월 16일까지로 기한이 정해졌다. 기증받은 옷 등을 팔아서 그 수익금으로 파키스탄의 알카이르 학교를 지원하고 국내 이웃도 돕는다고 한다. 옷장도 정리하고 또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 한살림의 옷되살림운동에 참여하는 일이 즐겁다. 그런데 버려야 할 만큼 낡은 옷을 기증해서는 안 된다. 팔 만한 물건을 기증해야 하는 것이다. 이번에 나는 모자를 정리하고 기증했다..
우연히 알게 된 안양축산농협. 농협에 평소 저축을 해왔지만 농협외에 축산농협이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축산농협은 1981년 원래 우리나라 축산업자 협동조직체로 구성되어 2000년 7월에 농협, 인삼협 등과 통폐합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축협의 은행업무는 농협으로 이전되었다. 현재 농협 중에 축협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곳은 예전 축협 단위조합으로 간판만 농협을 달고 기존명칭을 사용하거나 조금 바꾸어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나는 사실 축산농협인 줄도 모르고 농협이라서 들렀던 것인데 알고 보니 축산농협이었던 것. 밖에 붙여둔 안내를 보면 이율이 다른 농협이나 은행에 비해 높은 편이다. 내가 이곳을 들렀을 때는 1년 최고 금리가 5.2%라고 붙어 있었지만 2월 첫 날 보니까 5.4%라고 바뀌어 있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2011년 산 맥북에어(모델명 A1370) 배터리(모델명 A1406)가 부풀어 올라서 친구가 내게 던진 맥북에어의 배터리를 셀프 교체했다고 했다. 위 사진에서 보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을 스웰링 현상이라고 부른다. 스웰링(swelling)이란 배터리 안의 리튬이온 전해액이 기화해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뜻한다. 배터리의 밀도가 높아지고 용량이 늘어남으로써 발생하게 된 스웰링 현상,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로 폐기하고 교체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 뜨거워지거나 냄새가 나면 화재, 폭발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물론 산지 얼마 되지 않은 제품이라면 배터리를 안전한 곳에 보관하고 일단 폐기에 앞서 제조사에 문의를 하는 것이 우선이..
안방등은 이사오기 전 주인이 단 것인데, 별 문제가 없어 계속 사용했었다. 그런데 불이 나갔다. 이 안방등에 사용하는 형광등은 번개표 원형 형광등. 일단 형광등을 버리고 마트에 원형 형광등을 사러 갔다. 그런데 안 판다... 그래서 인테리어 가게를 들렀더니 이제 그런 등을 안 판다고 하면서 사장님은 이 기회에 LED등으로 교체하란다. 원형 형광등을 굳이 사겠다면 시장 철물점을 찾아가 보란다. 혹시 있을 수도 있다면서. 철물점에 갔더니 원형 형광등이 다 팔렸다면서 원하면 주문해주겠단다. 원형 형광등이 생산 중단된 것은 아니라고. 나는 집안에서 뒹구는 전구를 이용하기로 하고 소켓을 구매했다. 소켓값은 2000원. 사장님은 천정에 고정시켜서 다는 소켓을 권했지만 고정시키기 힘들 것 같아서 그냥 전선이 늘어지는..
겨울철이라 실내에 화초를 들여다 놓고 화초가 잘 견디는지 살펴보고 있다. 겨울을 잘 나려면 실내온도도 중요하지만 습도도 무척 중요하다. 식물이나 사람이나 실내 습도는 적어도 40%는 넘어야 잘 견딘다. 그런데 습도가 충분하다, 습도가 부족해 건조하다는 것은 대략 감이 온다. 우리 몸이 반응하기 때문이다. 식물도 마찬가지다. 습도가 낮으면 식물의 상태가 나빠진다. 적정 습도는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15도에서는 70%, 18--20도에는 60%, 21-23도에서는 50%, 24도 이상에서는 40%가 적당하다고 한다. 아무튼 겨울철 실내 습도는 대략 40-60% 정도라고 이야기들한다. 습도는 너무 높아도 건강에 나쁘고 너무 낮아도 안 좋다. 이처럼 습도의 중요성은 충분히 인지하고, 우리집 실내 습도가 어느..
친구가 넘긴 맥북에어 2011(A1370)의 배터리를 교체한 이야기는 앞서 포스팅했다. 이번에는 배터리를 교체한 후 맥북에어를 초기화시키는 과정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맥북에어를 가져본 적이 없으니까 초기화시키는 일은 처음. 일단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까, 전원을 끄고 다시 전원을 켠 후 바로 Option+Command+R을 누르라고 했다. 처음에는 이 말을 제대로 이해하질 못했다. 전원을 켜고 화면이 켜지길 기다린 후 시도해보니까 안 된다. 결국 전원을 켜고 화면이 켜지기 전 바로 시도해야 했다. Option+Command+R을 누르니까 위 화면이 나타났다. 지구본이 돌아간다. 뒤이어 막대가 채워지기 시작하면서 남은 시간을 알려준다. 막대가 채워진 후 화면에는 macOS유틸리티라는 창이 떴다. 네 가..
친구가 2011년도에 생산된 맥북에어(모델명 A1370)의 배터리가 부풀어올라 배터리를 빼내고 전선을 꽂아 집에서 사용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맥북에어는 배터리가 없으면 전선을 꽂아도 작동하지 않는다는 놀라운 사실! 결국 친구는 다시 배터리를 사서 맥북에어를 사용하고 싶지는 않다고 했고 덕분에 나는 배터리가 없는 맥북에어를 공짜로 얻었다. 마침 휴대용 노트북이 없는 참에 잘 되었다 싶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배터리를 사기로 했다. 맥북에어 배터리를 사려면 맥북에어 생산년도, 모델명, 배터리 모델명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맥북에어 생산년도와 모델명은 맥북에어를 뒤집으면 뒤에 작은 글씨로 쓰여져 있다. 첫번째 줄에 Model A1370이라고, 두번째 줄에 2011이라는 생산년도를 확인했다. 그리고 빼낸 배..
산책을 하다가 우산을 받쳐둔 길고양이집을 발견했다. 근처에 고양이를 사랑하는 캣맘이 살고 있나 보다. 비에 집이 젖을까봐 우산까지 놓아두었다니, 정말 자상한 배려다. 아파트 울타리 바깥 화단에다 종이박스를 이용해서 고양이집을 만들고 근처에 가짜 식물로 위장도 해두었다. 가까이서 들여다 보니까 물이 담긴 플라스틱통과 사료가 담긴 플라스틱통이 보인다. 바로 근처에 또 다른길고양이 집도 보인다. 이 집은 더 두텁게 가짜 식물로 위장을 해두었다. 무관심하게 지나갔다면 길고양이집이 있다는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집 위에 접힌 우산도 놓여 있었다. 이 집은 안을 들여다 보기조차 힘들다. 고양이는 이곳이 안전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시청의 나무 아래 놓여 있는 나무로 된 길고양이집. 이 집은 시청에서 나름 주문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