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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과 충치치료-치석제거와 지르코니아 크라운 시술(치과치료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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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과 충치치료-치석제거와 지르코니아 크라운 시술(치과치료3)

마카모 2020. 11. 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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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0일에 가서 임시보철을 제거하고 금크라운을 했는데, 어제는 치아 교합상태를 확인하러 가는 날이었다.

오른쪽 아래 어금니 치료도 함께 하기로 하고 1주일동안 오른쪽 위의 인레이한 큰어금니 잇몸이 부어 잇몸치료도 받기로 했다.

 

수 년전부터 컨디션이 나쁘면 붓던 것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 부었다.

잇몸에 피가 나거나 통증이 심한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욱씬거리는 상태가 불편하고 피로했다.

결국 오른쪽 위와 아래 모두 마취를 하고 일단 불편한 쪽 치석을 제거했다.

잇몸이 좀 내려앉고 치석으로 염증이 있는 상태가 치주염이라고 한다. 

치석제거는 간호사가 했다. 

 

그리고 의사는 아래쪽 어금니의 기존 아말감을 제거하고 레진충전을 했다.

이번 어금니는 지르코니아로 크라운을 하기로 했다. 비용은 45만원. 

다시 간호사가 오른쪽 위 이의 치석을 전체적으로 제거해주었다.  

그리고 간호사가 크라운을 위한 본을 뜨고 인공보철을 해주었다.

시간이 상당히 걸렸다. 1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다.

일단 신경이 모두 드러나지 않아서 충치가 깊었음에도 신경치료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지르코니아로 크라운을 세팅하기 전에 통증을 잘 살피고 통증이 심하면 신경치료절차를 밟아야한다고 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난 오늘 전혀 통증이 없다. 신경치료는 받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지난 번에는 치료 후에 잇몸이 차례로 부어서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괜찮다. 그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이번에는 52만을 지출했다. 충전재 레진과 지르코니아 크라운 비용을 계산했다. 

이번에는 아말감제거 비용을 받지 않았다. 왤까? 지난 번에는 아말감 제거 비용 4700원을 냈다. 

그리고 치석제거비용도 따로 받지 않았다. 

물론 치주염치료와 아말감 제거는 모두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처치다. 

그래도 모두 만원은 넘는 비용이 드는 치료인데... 알 수 없다. 

다음 주에 빠뜨렸다고 내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다음 주에 가서 지르코니아 크라운으로 세팅하면 일단 오른쪽 아래 안쪽 어금니의 치료는 끝이 난다. 

그리고 이어서 오른쪽 아래 바깥쪽 마모된 어금니의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십대때 아말감으로 충전했던 어금니들을 이번 기회에 차례로 다시 치료를 받게 되었다. 

지난 10월부터 치과를 가야 할 일이 계속 되는 중이다. 

 

아무튼 열심히 치간치솔, 치실, 칫솔을 사용해서 양치를 해야겠다. 치과신세를 내내 질 수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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